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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빵 냄새 좋아하세요?

베이커리를 둘러보아요

by 일과삶

여러분은 빵을 좋아하세요? 밀가루 음식이라 건강에 좋지 못할까 봐 망설이는 사람은 있어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냉동실 가득 쟁여둔 빵만 다 먹고 나면 빵을 사지 않겠다 결심하지만, 계속 사서 먹고 남은 건 냉동실로 보냅니다. 비상식량으로 한 달은 버틸 수 있을 정도입니다. 갓 구운 빵이 더 맛나고 좋은데 말이죠.


유럽에 갔더니 빵값이 저렴하고, 정말 맛있더군요. 피자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도 매일 피자를 여러조각 먹고 빵도 계속 먹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묵은 숙소의 1층이 베이커리여서 빵 굽는 냄새에 눈을 뜬 기억이 생생합니다. 당연 아침은 갓 구운 빵이었습니다. 빵 먹으러 유럽에 다시 가고 싶네요.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낼까 궁리하다가 맛난 케이크을 사서 가족과 함께 나눠 먹기로 했습니다. 물가가 많이 올라서 케이크값도 부담스러웠죠. 하지만 1년에 단 한 번 사는 거라 큰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마음에 쏙 드는 케이크를 발견했어요.


유기농 밀과 동물성 생크림에 생딸기로 가득한 케이크인데요. 딸기를 좋아하는 저는 이 케이크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어요. 다 먹지도 못할 케이크를 사서 냉동실에 보내기 보다 맛나고 작은 케이크을 사서 한 번에 다 먹는 게 더 좋더군요. 가족이 모두 모여 행복을 기원하며 연말연시를 보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 빵은 무엇인가요? 소개해 주시면 시도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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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나를 사랑하는 하루를 보내는 나사하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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