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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보통 2리터의 물을 마시는 저는, 잠자리에 들기 전 꼭 물을 준비해 둡니다. 자다가 목이 마를 때 곧바로 마실 수 있도록요. 먼지라도 들어갈까 봐 뚜껑을 꼭 덮어두는데, 마음에 쏙 드는 뚜껑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학창 시절 교탁 위에는 언제나 유리 뚜껑이 덮인 예쁜 유리컵이 있었어요. 수업이 시작되기 전, 당번이 물을 따라 조심스레 올려두던 그 컵의 유리 뚜껑을 갖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