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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과삶 Jun 20. 2020

MBTI와 스트렝스 파인더로 살펴본 강점  

나찾글 6기의 장점/강점/재능

MBTI 무료 성격유형 검사 결과 나찾글 6기 회원 모두 각자 다른 유형을 가졌다. 각자의 유형과 본인이 생각하는 강점 혹은 스트렝스 파인더 2.0(StrengthsFinder 2.0)의 결과를 나열했다. 자신의 강점을 설명하거나 강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쓴 글을 살펴보자. 


1. K님 - ENFP 스파크형 (열정적으로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사람들): 열정, 공감력, 표현력, 반전

조용해 보이지만, 댐처럼 쌓아둔 열정과 겸손에 숨겨둔 끼와 흥이 어깨 소매로 흘러내리고 있다. 일관성을 찾아보기 어려운 내 모습 때문에 힘든 날도 많았다. 조울증이 아닌가 의심했던 적도 있다. 서른하고 네 해를 보내는 현재 이러한 나를 수용하며 살고 있다. 사랑스럽고, 예측할 수 없는 내 안에 야생마를 길들이며 도시에서 살아간다.


2. C님 - ENTP 발명가형 (풍부한 상상력을 가지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들): 발상, 수집, 존재감, 전략, 행동

강점들을 오각형으로 연결해 보니 다 연계되어 있다. 그 오각형 안에 들어가 있는 나. 강점들을 취합해서 제목을 만들려니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쥐어 짜내서 나온 게 재미있는 게 좋아! 사색한 후 행동하는 맥시멀리스트.


3. H님: ESTJ 사업가형 (사무적, 실용적, 현실적으로 일을 많이하는 사람들): 긍정, 세심함, 걷기

걷기의 매력은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하거나 머리를 비울 수 있는 것이다. 최근에 가장 행복했을 때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OST 를 들으면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면서 한강가를 걸었을 때였다. 나만의 속도로 나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나의 속도로 잘 걸을 수 있는 것이 나의 세 번째 장점이다.


4. T님: INFP 잔다르크형 (이상적인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중재자, 배움, 꾸준함

사실 처음에는 매일 운동하면 한달 후엔 날씬한 내가 될 거라 생각했지만, 운동을 한다고 급격하게 빠지거나 하는 것은 절대 없고, 오히려 평소보다 더 먹으면 살이 찐다는 진리를 깨닫는 과정인 것 같다. 그래도 매일 매일 쌓아간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는 중이다. 


5. S님: ISFJ 임금뒷편의 권력형 (성실하고 온화하며 협조를 잘하는 사람들): 책임감, 이타주의, 겸손함, 용기

나는 책임감이 강하고 약자의 입장에 서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외롭고 고독하기도 하다. 내가 살아온 삶은 그렇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고 선택한 결과일 뿐이다. 계속해서 나 자신에 대해 연구하고 갈고 닦아서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정진해야 하겠다. 


6. J님: ISFP 성인군자형 (따뜻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 겸손한 사람들): 개별화, 공감, 책임, 미래지향, 배움

다른 사람들의 강점과 재능을 개별화하여 분석하는 능력, 공감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으려 한다. 코칭과 교육, HR, 여성과 아동의 권리와 관련되는 활동 등이 그 분야가 될 수 있다. 미래지향적인 부분, 배움 지능도 십분 활용하여 끝까지 리서처로서, 교육자로서 살아갈 것이다. 


각자 다른 성향이지만 나를 찾겠다는 마음으로 10주 동안 여정을 함께 한다. 이번 5주차 모임에서 비디오를 키고 화상회의를 했다. 모두가 어쩜 어여쁜 선남선녀인지.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영혼이 맑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선남선녀로 구성된 나찾글 6기의 화상회의


중간 후기를 나누었는데  〈나찾~~글〉에서 〈글〉보다 〈나찾〉에 집중할 수 있어서 더 좋단다. 일주일 중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라니 감사할 따름이다. 어차피 나는 그들이 글을 잘 쓰게 일일이 가르쳐 줄 수는 없다. 글쓰기로 나를 찾는 과정에서 글쓰기의 기쁨을 발견하여 스스로 즐기며 글을 써나가는 발판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6기 K님글 전문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6기 C님글 전문





출간 소식으로 이번 나찾글 소식은 토요일에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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