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과삶 Sep 17. 2020

단점을 장점으로 끌어올리기

나찾글 7기의 단점 자랑

인생 대부분의 활동을 엑셀에 정리하고, 약속시간보다 30분 전에 가야 마음이 편한 사람(바로 나)이 있는 반면 수없이 충동적으로 일을 벌이고 제대로 마무리 못 하는 사람이 있다. 각자는 스스로 그게 자신의 단점이라 생각하며 극단에 있는 상대를 부러워한다. 사실 알고 보면 단점이 아니라 나만이 가지는 특성이며, 그걸 어떻게 잘 활용하면 충분히 강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다행히 자신을 찾으러 온 나찾글 문우들은 이미 자신의 특성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장점으로 끌어올린다.


나를 제대로 인식하기만 한다면 실수는 나의 힘이고 성장의 기회가 된다. 단번에 잘하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 시행착오로 우리는 배워나간다.


나는 최소한 과거로부터 배울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배움은 가장 큰 스승이다. 내 꾸준함도 지금 이루는 성취를 통해 미래의 나에게 큰 가르침으로 다가왔으면 좋겠다. - P님


삶에서 일어나는 불쾌하거나 서운한 감정들을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기지 말고 오히려 성장을 위한 기회로 인식하자.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느낌, 부정적인 느낌, 모두 '나'이다. - J님


제대로 시작하기보다 어설프면 어설픈 대로 내 마음이 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시작하기로 한 것이다. - S님


내 특성으로 인해 생겨난 인간관계의 어려움이 이제는 누적된 경험과 개선의 노력으로 강점으로 전환되기도 한다. 인생의 지혜를 쌓으며 하루하루를 보내기 때문일까? 결과보다는 과정을 바라보는 여유도 생겨난다.


이분법적 사고방식을 가진 나의 단점은 인간관계에서 단절을 가져왔다. 하지만 업무나 일의 추진에서는 속도를 주었다. 다행히 나이를 쌓아가며 인간관계에 있어 이분법적 사고방식이 옅어지고 있다. - H님


몸이 건강해지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나 중심의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이타적인 성향'으로 많은 부분 달라졌다. 사람들과의 관계도 폭넓고 유연해졌다. '더불어 사는 나'로 살아가는 일상이 즐겁고 풍요롭다. - D님


주위의 시선에 신경 쓰지 말고 내가 스스로 평가했을 때 최선을 다했다면 혹여 실패하더라도 남 앞에 당당해지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 HS님


무엇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게 내 특성이니까. 다만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사랑하는 것, 단점을 장점으로 끌어올리는 방법이다.


미루기 즉 어떤 작업을 완수해야 할 때 기한을 여유롭게 두는 것이 나에게 큰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그냥 받아들이면서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가려고 한다. - SI님


많은 계획들이 나와 맞지 않았을 뿐이다. 이렇게 나를 알아가며, 맞지 않는 것들을 소거해나가고 있다. - C님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7기 J님 글 전문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7기 C님 글 전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