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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쭉 요리를 했었어요. 우연한 기회로 대표님을 만나게 되었고, 함께 일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해주셨어요. 원래 이 공간은 한식 주점으로 계획되었다가 여러 과정을 거치고 와규를 기본으로 하는 파인다이닝으로 하게 되었어요.”
‘소굿’은 뽁식당, 오복당, 열정타코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열정’의 네 번째 브랜드이다. 셰프님의 주도하에 운영되고 있으며 소고기 오마카세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최근엔 ‘프리미엄 와규 다이닝’으로 소개하고 있다.
“파인다이닝은 익숙하지 않아서 계속 설명드렸어야 했는데, 오마카세 한 단어면 깔끔하게 설명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바꿔야 하나 고민을 하기도 했어요. 소굿은 파인다이닝이지만 아직은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파인다이닝을 표방하는 곳 정도로 말씀드리고 싶어요.”
소굿에서는 와규와 제철 식재료를 주제로 8개의 코스 음식이 제공되며, 계절별로 코스가 바뀌고 있다. 다이닝은 ‘5-7시’, ‘8-10시’ 2부제로 운영되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만든다는 것이 강점이에요. 다른 곳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조합의 음식부터 디저트로 나오는 아이스크림까지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팀원들과 메뉴 개발을 진행하고 테스트에 통과한 팀원의 메뉴가 실제로 봄, 가을 코스에 제공되기도 했다.
“프리미엄 와규 다이닝인 만큼 와규는 좋은 브랜드로 쓰고 있어요. 갤러리아 백화점에도 들어가는 브랜드예요.”
와규의 마블링을 포함한 고기 자체의 질을 자부하고 있으며, 육향이 적은 대신 조리하는 사람의 재량으로 숯불 혹은 버터나 허브 등의 향을 입힐 수 있는 장점을 통해 특별한 맛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소굿을 120%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와인과 함께하는 거예요. 소믈리에만큼은 아니지만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맛있는 와인을 제공하고 싶었어요.”
‘소’를 베이스로 하면서, ‘좋다’(So good)라는 표현을 가지고 있는 ‘소굿’의 이름과 로고는 대표님이 직접 만들었다.
“매장만의 고유한 컬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캐주얼한 느낌보다는 차분한 느낌을 위해 전체적으로 그레이 톤으로 기획했어요. 테이블 뒤쪽의 조경은 대표님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어요.”
“매장만의 고유한 컬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캐주얼한 느낌보다는 차분한 느낌을 위해 전체적으로 그레이 톤으로 기획했어요. 테이블 뒤쪽의 조경은 대표님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어요.”
최근에는 한식 요리주점 ‘안주가’와 소고기, 우드 파이어를 주제로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 곳이고, 계속해서 성장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모두의 입맛에 맞을 순 없지만, 와규 다이닝을 한 번쯤 경험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글·사진|워크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