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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중화요리주점 '꼬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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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워크사이드

“맛있는거 드시고 싶으시면 와주세요. 후회없는 선택이 될거예요.”


꼬량을 소개해 주세요.

꼬량은 중식을 기반으로 한 주점이고 23년 3월 16일에 오픈했어요. 이름은 다들 생각하시는 대로 고량주 할 때 그 ‘고량’이에요. 귀엽게 발음한 ‘꼬량’으로 짓게 됐어요. 안산에 오픈하게 된 계기는 이곳이 연고지이기도 했고 첫 가게는 안산에서 시작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어요. 제 친구들의 반응이 궁금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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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량을 오픈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전역 이후 스몰비어에서 일을 하다가 요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식당, 양식당, 중식당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하고 경험했어요. 다양하게 배웠던 이유는 내가 배우고 싶은 거는 다 배우자라는 마인드였기 때문이었어요. 생선에 관심이 생겨 초밥집에 가서 배우고, 그러다 보니 고급 부위도 다뤄보고 싶어 참치집도 가는 식으로요. 그러다 제일 많이 파고들었던 게 중식이었고, 배우고 싶은 건 다 배웠다는 생각이 들어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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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의 포스터가 눈에 띄어요. 꼬량의 컨셉이 궁금합니다.

분위기가 정갈했으면 해서 우드를 컨셉으로 했어요. 포차 같은 느낌은 아니었으면 했거든요. 처음엔 아무것도 없는 깔끔한 분위기였어요. 제가 그런 걸 좋아하기도 했고요. 근데 이 공간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모르겠다는 피드백을 받고 포인트를 넣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소품을 하나씩 채웠고, 포스터는 운이 좋게도 아르바이트해 주는 친구들이 시각디자인,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디자인 전공자여서 제작 외주를 부탁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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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메뉴는 무엇인가요?

원래는 주력 메뉴로 ‘씨리얼새우’를 밀려고 했어요. 안산에 없는 메뉴이기도 했고, 비주얼도 나쁘지 않아 사진으로도 잘 담기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대중적인 메뉴인 탕수육, ‘꼬량고추탕수육’이 가장 인기가 많아요. 그다음으로는 꼬량면과 우육전골이 2, 3위를 다퉈요. ‘우육전골’이 정성도 많이 들어가고 맛있어서 꼭 드셔보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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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식이나 계획이 있나요?

더 좋은 퀄리티로 확장하고 싶은 계획이 있어요. 음식도 계속해서 개발하고 싶고, 나중에는 분점을 여러 곳에 내서 경영도 하고 싶고요.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계속해서 다듬고 가꿔서 남부럽지 않은 가게를 만들어 보려고요.



글·사진|워크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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