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
우연히 이것저것 찾아보다 십여년 전에 누군가가 올려주신 글을 보았다.
제목은 "우리나라에서 슬랙같은 세계적인 제품이 나오지 않는 이유" 이다.
내용을 쭉 살펴보니 대략 5가지 정도로 요약을 해주셨다.
1.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이 작다. 특히 그 중 업무용 소프트웨어 시장은 지나치게 작다.
2. 이른바 SI시장의 금액 규모가 그 작은 시장에서도 대다수 비중을 차지한다.
3. 제품 유통구조가 없다.
4. 미국의 시장 구조를 들여다보면 되지 않는가? 그런데 누가 어떻게?
5. 스타트업에 출구가 있긴 한가?
다른 의견이 있을 수는 있겠는데 너무 공감이 되는 글이다. 특히 1, 2, 3은 아직도 십년이 지날 수록 현재 진행형이다. 3의 이유 때문에 내가 TONG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조금이나마 애를 써보는 것이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십여년 간 본질적으로 바뀌지 않은 현실이 개탄스럽기도 하고
현실을 제대로 꿰뚫어본 블로거분도 대단하다고 생각이 드는 하루.
링친분들도 읽어보시면 어떨까하여 링크를 가져와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