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아르투아(Stellar Artois)
<오늘의 맥주 : 스텔라 아르투아>
이름 :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
제조국 : 벨기에(Belgium)
제조사 : AB Inbev
종류 : 페일 라거 (Pale Lager)
용량 : 330ml
도수 : 5.0%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는 원래 크리스마스 시즌용으로 한정 개발된 스페셜 홀리데이 맥주였지만 반응이 너무 좋아서 사계절 내내 판매하는 맥주가 되었다. 투명한 황금빛의 크리스마스 맥주라 스텔라(별이라는 뜻의 라틴어)라는 이름이 붙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크리스마스 시즌용으로 제작된 맥주인 만큼 마치 고급 샴페인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아름답고 세련된 외관이 눈부시다. 집에서 혼자 뒹굴며 마시기엔 최고다. 병나발의 경박함을 병의 우아함으로 승화시켜 보자. 게다가 가격은 또 얼마나 저렴한지! 내 후진 방구석에서 일 년 내내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스텔라 아르투아는 마치 파인애플을 잘라서 들고 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맥주다.
달콤하고 향긋한데 부드럽고 상쾌하다.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크리스마스 날, 굴뚝에서 떨어진 산타할아버지와 함께 두런두런 담소를 나누는 듯 평화롭고 기분 좋은 맛이 난다. 가볍게 들고 마시기 좋다.
* 칸 영화제 공식 맥주이기도 하다.
* 스텔라 아르투아의 전용 잔은 유난히 아름답고 성스러워서 '성배'라고 불린다. 하지만 우리는 집에 성배가 없으니까, 기분 내고 싶을 땐 와인 잔에 따라 마시자.
- 언니는 맥주를 마신다(윤동교)-
스텔라 아르투아가 크리스마스 한정 맥주라니, 많은 이들에게는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일 수 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항상 만나볼 수 있는 맥주이기 때문에 팝업스토어처럼 단기간을 위한 맥주라는 것이 다소 믿기 어렵겠지만 최초에 생산할 당시에는 지금과는 달리 시즌 한정판으로 나온 특별한 맥주였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벨기에의 필스너 맥주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맥주로, 1366년 벨기에 동남쪽 '맥주의 마을'인 뢰벤(루뱅)에서 처음 생산되었다.
스텔라 아르투아의 상표명은 맥주 양조장을 세운 세바스티안 아르투아(Artois)의 이름과 라틴어로 별을 뜻하는 '스텔라(Stella)'를 합친 것으로 1717년에 정식 명칭이 되었다. 원래 크리스마스 맥주로 양조를 시작했기 때문에 '스텔라'라는 말을 상표명에 넣었다. 1918년 제1차 세계대전으로 양조공장이 파괴된 뒤 다시 준공한 양조장은 현재까지 국가 재산으로 보호를 받고 있다고 한다. 600년의 전통을 가진 전형적인 라거 맥주로서, 지하 깊은 곳에서 뽑아낸 천연수에 최상의 맥아와 옥수수를 사용해 맥아를 자연 발아시키는 전통적인 맥주 숙성법으로 제조한다.
밝고 엷은 황금색을 띄고 있으며, 체코의 필스너 맥주를 모델 삼아 만들어진 가벼운 하면 발효 맥주이다. 라이트 한 바디감에 부드러운 거품을 가지고 있어 상쾌하게 벌컥벌컥 마시기 좋아서 개인적으로는 크리스마스보다는 청량감이 필요한 더운 여름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1930년부터 유럽에 수출되기 시작해 지금은 세계 6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벨기에 맥주인 만큼 유럽인들이 주로 많이 마시는 데 맛이 깊고 강해서 맥주 애호가들 가운데는 독일 맥주보다 스텔라 아르투아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 스텔라 아르투아 맥주 따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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