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필독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나모리 가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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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직장인 필독서 필사노트 <직필필> 김세평입니다.
지난 필사노트 이나모리 가즈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가 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그럼 오늘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필사노트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제 부족한 필사노트가 여러분 직장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필사노트에서는 지치지 않게 직장생활하는 방법 6가지를 다루고자 합니다.
특별히 일상에 지친 직장인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직장인 필독서 필사노트 <직필필> 시작하겠습니다!
[1]
정보 사회로 들어서고 점차 지식 중심시대가 되어가면서 ‘알고 있으면 할 수 있다’고 여기는 사람이 늘어난 것 같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할 수 있는 것’과 ‘알고 있는 것’ 사이에는 깊고 큰 골이 있으며, 그 골을 메우는 것이 바로 현장 경험이다.
직접 물로 뛰어들어 열심히 손발을 휘저어야 수영을 익힐 수 있다. 경영 역시 마찬가지이다.
현장에서 직접 땀 흘리지 않으면서 제대로 된 경영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위대한 일을 이루어내는 지혜는 경험을 쌓아야만 얻을 수 있다.
직접 몸을 던져 체험한 것이야말로 가장 귀한 자신이 되는 법이다.
송희구 저 <서울 자가에 대기업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3>에서 나오는 장면입니다.
부동산 고수인 송 과장이 회사 동기에게 부동산과 관련된 조언을 주려고 하는데, 회사 동기는 그저 송 과장에게 이런 말만 합니다.
"아니, 그냥 찍어달라고. 내가 그거 공부하고 보러 다닐 시간이 어디 있어."
저자 송희구 씨는 이런 자세가 바로 투기가 아닐까 이야기합니다. 결과나 과정보다는 어떤 자세로 임하는지에 따라 투자와 투기가 갈린다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꿈과 목표가 있으면 그걸 그냥 아는 거로 끝내선 안 됩니다. 직접 그곳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혹시 직장인 당신에겐 어떤 꿈과 목표가 있으신 가요?
그 꿈과 목표를 단순히 아는 거로만 끝내선 안 됩니다. 당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스스로 나아가야 합니다.
[2]
어떤 일을 이루려면 스스로 타오르는 자연성(自然性) 인간이 되어야 한다. 나는 이것을 ‘스스로 타오른다’고 표현한다.
물질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다.
1. 불을 가까이 대면 타오르는 가연성 물질
2. 불을 대도 타지 않는 불연성 물질
3. 스스로 뜨겁게 타오르는 자연성 물질
스스로 활활 타오르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주위에서 아무리 에너지를 불어넣어도 무심하고 냉담할 뿐 조금도 타오르지 않는 불연성 인간도 있다.
불연성인 사람은 회사에 없어도 되네. 자네들은 스스로 타오르는 자연성 인간이었으면 해. 아니, 적어도 타오르고 있는 사람이 곁에 다가가면 함께 타오를 수 있는 가연성 인간이기를 바라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자연성 인간이 될 수 있을까? 스스로 타오르는 체질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하고도 좋은 방법은 일을 좋아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마음’이야 말로 가장 큰 동기부여, 어떤 고생도 힘들게 느껴지지 않는다.
일을 좋아하면 자연스럽게 잘할 수 있게 된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다람쥐 챗바퀴 굴러가는 듯 지루한 직장생활에서 열정이 타오르는 인간(?)이 되는 건 정말 쉽지 않죠.
그러나 그렇다고 계속 다람쥐처럼 살 수는 없습니다. 사실 계속 지루한 직장생활을 핑계를 대는 것도 결국 내 자신의 선택인 겁니다.
그렇기에 다람쥐가 되고 싶지 않으면 스스로 끊임없이 '좋아하는 마음'을 찾아야 합니다. 내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야 하고요.
그래서 책을 읽어야 합니다. 직장에 발이 묶인 직장인에게는 '좋아하는 마음'을 찾기엔 책만한 수단이 없기 때문이죠.
많은 책들을 읽으며 최선을 다해 직장인 당신의 '좋아하는 마음'을 한번 찾아봅시다.
당신의 그 '좋아하는 마음'은 분명 멀리있지 않을 겁니다. 다만 오로지 직장인 당신이 직접 찾아야만 만날 수 있겠죠.
[3]
요즘 사람들이 잃어버린 미덕 가운데 하나로 ‘겸허함’을 들 수 있다.
겸허함이란 항상 공손하게 머리를 낮추고 공적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는 태도, 자신의 능력이 두드러질 때도 스스로 자제하고 겸손하고 차분하게 행동하는 자세,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뜻한다.
지금까지 내가 이루어온 일도 사실 모두 다른 사람이 대신할 수도 있었다. 그것들은 전부 우연히 내게 주어진 일이며 나는 그 능력을 갈고닦으려고 노력했을 뿐이다.
어떤 사람의 어떤 재능이든 모두 하늘에게서 받은 것, 아니 빌린 것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아무리 뛰어난 능력도, 그 능력이 만들어낸 성과도 표면적으로는 내게 속해 있어도 사실 내 것이 아니다.
그러니 재능과 공적을 사유물로 여겨 우쭐해하거나 독점하지 말고 인류와 사회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
즉, 자신의 재능을 ‘공(公)’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첫 번째 의(義)로 여기고, ‘사(私)’를 위해 사용한 것은 두 번째 의로 여겨라.
나는 ‘겸허’라는 미덕의 본질이 거기에 있다고 믿는다.
일본 개화기 정치가인 사이고 다카모리도 “덕이 높은 사람에게는 높은 지위를, 공적이 많은 사람에게는 보상을 주어야 한다‘라는 말을 한 바가 있다.
다시 말해 공적을 세운 사람에게는 돈으로 보상하면 되지만, 인격이 고결한 사람에게는 높은 지위를 맡겨야 한다는 뜻이다.
100년도 더 된 이야기이지만 오늘날에도 충분히 통용되는, 아니 도덕이 붕괴되고 윤리가 상실된 현시대이기에 이 말의 의미를 한층 더 깊이 가슴에 새겨야 할 것이다.
중국 명나라 사상가 여신오도 저서 <신음어>에 이런 말을 남겼다. 침착하고 깊은 인품은 최고의 자질이고, 사소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넓은 도량은 두 번째 자질이며, 명석하고 뛰어난 언변은 세 번째 자질이다.
이 세 가지 자질은 각각 순서대로 인격, 용기, 능력이라 바꿔 말할 수 있다.
지도자라면 이 세 가지 요소를 겸비해야 하는데, 만약 순서를 매긴다면 첫째가 인격이다.
<토끼와 거북이>란 유명한 동화가 있죠.
달리기가 빠른 토끼는 거북이와 자신을 비교하며 자신을 치켜세운 반면
거북이는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갔고요.
그리고 여러분도 알다시피 이 승부의 승자는 거북이었습니다.
굳이 남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신이 뭐라도 된 것 마냥 우쭐대는 토끼와 달리
오로지 목표만을 바라보며 겸허히 나아가는 거북이에게서 우리는 배울 점이 참 많습니다.
직장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장생활에서 중요한 건 직장동료와 나를 비교하는 게 아닙니다. 그냥 겸허히 내 목표를 향해 전지하는 것 뿐이죠.
그러니 직장에서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지 마세요. 그냥 오늘도 내 꿈과 목표를 향해 거북이처럼 묵묵히 걸어가면 되는 겁니다.
억울해 할 필욘 없어요. 괜찮아요. 어차피 거북이가 결국 이기는 거니까.
[4]
리더에게는 명확한 철학에 근거한 깊은 인품이 필요하다. 곧 겸허한 마음가짐과 자신을 성찰하는 자세, 자신을 다스리는 극기심, 정의를 중시하는 용기, 그리고 자신을 끊임없이 갈고닦는 자비심을 뜻한다.
한마디로 ‘인간으로서 올바른 삶의 방식’을 명심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리더가 되어야 한다. 이는 중국 고전에서도 경계하는 ‘위’ ‘사’ ‘방’ ‘사’의 네 가지 번뇌에서 벗어난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위선과 사심이 있어서는 안 되며, 절제할 줄 알아야 하고, 물욕에 빠져 타락해서도 안 된다.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자세가 바로 다른 사람의 윗자리에서 서는 사람의 의무이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라 할 수 있다.
지금 아이들에게 당당히 도덕을 논할 수 있는 어른이 얼마나 될까? ‘이건 해서는 안 된는 일이다’라고 명확하게 규범을 제시하고 윤리를 가르쳐줄 수 있는 인물이 과연 얼마나 있는지 생각하면 부끄럽다.
올바르게 살아가는 것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금이야 말로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배운 지극히 당연한 도덕, 이를테면 ‘거짓말하지 마라’ 등 당연한 규범들을 마음에 되새기고 확실히 준수해야 할 때다.
그럼 어떻게 해야 마음을 성장시키고 영혼을 갈고닦을 수 있을까?
1.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로 노력하라
2. 교만하지 말고 겸허하라
3. 매일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라
4. 살아 있다는 데 감사하라
5. 다른 사람을 위해 선행을 쌓아라
6. 감성적인 고민을 하지 마라
욕심, 즉 사심을 억제하는 일은 이타심에 가깝다. 자신보다 타인의 이익을 우선하는 마음은 인간이 지닌 모든 덕 가운데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최선의 가치 기준이다.
노자는 ‘천망회회 소이불루’라 했다. 이는 하늘에 있는 그물은 크고 엉성해 보여도 결코 그물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는 뜻으로, 악행을 저지르면 언젠가는 반드시 벌을 받게 된다는 뜻이다. 신은 인간이 행하고 생각하는 것이 선인지 악인지 혹은 옳은 그른지를 모두 지켜보고 있다.
지금 아이들에게 당당히 도덕을 논할 수 있는 어른이 얼마나 될까...
책 저자의 말에 공감하며, 또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아이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직장인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5]
‘육바라밀’은 불도에서 조금이라도 깨달음의 경지에 다가가기 위해 실천해야 하는 보살도(대승불교에서 보살이 닦고 실천하는 수행 덕목)를 기록한 것이다.
1. 보시(布施)
세상을 위해, 인류를 위해 힘쓰는 이타의 마음을 뜻한다. 보시란 일반적으로 ‘베푼다’는 의미로,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널리 많은 사람을 위하는 것을 뜻함.
2. 지계(持戒)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나쁜 행위를 경계하고 계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덕목. 인간은 타고나기를 갖가지 번뇌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존재로 자신의 번뇌를 억누르고 바르게 제어해야 한다.
3. 정진(精進)
어떤 일이든지 최선을 다해 매진하는 것
4. 인욕(忍辱)
역경에 지지 않고 견뎌내는 의지를 가리킴
5. 선정(禪定)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자신을 돌아보며 정신을 집중해서 흔들리는 마음을 한곳에 모아야 한다.
6. 지혜(智慧)
우주의 지혜, 즉 깨달음의 경지
이타심이라 하면 무언가 대단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그리 거창한 것은 아니다. 아이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싶은 마음, 아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 등이다.
가족을 위해 일하고 친구를 도우며 부모에게 효도하는 소박하고 사소한 이타심이 결국 사회, 국가, 그리고 세계를 위하는 커다란 이타로 이어진다.
이타심과 관련된 책 저자의 조언들입니다.
[6]
애초에 역사를 되돌아보면 자본주의는 본래 그리스도교 사회, 그중에서도 윤리적인 가르침이 엄격한 프로테스탄트 사회에서 생겨났다. 초기 자본주의를 선도한 사람들도 경건한 프로테스탄트들이었다.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에 따르면 그들은 그리스도가 가르치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엄격한 윤리 규범을 지키고 노동을 존중하면서, 산업 활동으로 얻은 이익은 사회의 발전을 위해 활용하는 것을 모토로 삼았다고 한다.
따라서 사업을 하면 누가 봐도 올바른 방법으로 이익을 추구해야 했고, 그 최종 목적은 어디까지나 사회에 도움이 되는 것이었다.
세상과 인류를 위하는 이타 정신, 즉 사익보다 공익을 꾀하는 마음이 초기 자본주의의 윤리 규범이었다.
내적으로는 자신을 다스리는 엄격한 윤리를 외적으로는 이타라는 대의를 삶의 의무로 삼았던 것이다. 그 결과 자본주의 경제는 급속히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이익을 추구하는 데도 도리가 있다는 말이 있다. 이윤을 추구하는 행위는 결코 죄악이 아니지만 그 방법은 사람의 도리를 따라야 한다는 뜻이다.
어떻게든 돈만 벌면 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며 이익을 얻는 데도 인간으로서 올바른 도리를 지켜야 한다는 상행위 윤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진정한 상인은 남을 먼저 생각한 후 자신을 생각해야 한다. 요컨대 상대에게도 자신에게도 이익이 되게 하는 것이 장사의 본질이며 거기에는 ‘자리이타’의 정신이 깃들어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며, 그것들은 틀림없이 ‘원인’이 되어 ‘결과’를 만들어 낸다.
당신이 지금 무언가를 생각하고 어떤 행동을 한다면, 그것들은 모두 원인이 되어 반드시 어떤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그 결과에 대한 대응이 다시 또 다음에 생기는 일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 인과율의 무한한 순환은 ‘운명’과 함께 인간의 인생을 지배하는 섭리이다.
투입이 있으면 산출이 있고,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는 겁니다.
그러니 오늘 당신의 직장생활에서 좋은 씨앗들을 많이 뿌리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언젠가 당신이 뿌린 씨앗들이 멋진 열매들을 많이 맺을 거니까요.
그러니 우리 포기하지 말아요.
그래도 어떻게든 또 금요일까지 왔잖아요!
한 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상 직장인 필독서 필사노트 <직필필>이었습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직장인 추천도서> 책으로 버티는 직장생활, 책장인 김세평 시리즈
▼EP. 10 지속하는 직장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