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직장생활은 도대체 왜 이렇지?

[직장인 책 추천] 김유진 <지금은 나만의 시간입니다>

by 책장인 김세평

월요일이 시작되었네요. 직장인 필독서 필사노트 <직필필> 김세평 인사드립니다!


오늘 직장에서도 하루를 버티기 위한(?) 직장인 필독서 필사노트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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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살펴 볼 책은 워낙 유명하신 분이죠? 4시 30분 새벽 유튜버(?) 김유진 변호사님의 <지금은 나만의 시간입니다>입니다.


자신의 직장생활에 대한 실망감 혹은 후회를 극복하는 6가지 주제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럼 직장인 필독서 필사노트 <직필필> 시작하겠습니다!



[1]


“You are grounded!"(너는 외출금지야)


요즘은 집에서 핸드폰이나 게임을 못 하게 한다고 하던데 내가 어렸을 때는 외출 금지가 제일 견디기 힘든 벌이었다.


이런 문화에서 자라서인지 실수를 저지르거나 문제를 일으켰을 경우 자연스럽게 혼자 반성하는 시간을 가진다.


혼자 가만히 앉아 생각해보면 나의 말과 행동이 남의 것처럼 객관적으로 보인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고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생각해보며 앞으로 왜 같은 행동을 하면 안 되는지를 납득하게 된다.


그리고 ‘이제부터 실수하지 말고 잘하자’라고 생각하며 스스로에게 발전의 기회를 줄 수 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사실이든 아니든 사람들은 서로를 평가하고 서로에게 평가를 받는다.


타인이 나를 멋대로 판단하는 게 싫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누군가의 생각까지 막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답은 하나다. 그 평가를 대하는 나의 자세를 바꿔야 한다.


단 한번이라도 다른 사람의 평가에서 자유로워져본 적이 있는가?


누가 뭐라고 하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그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든 전혀 개의치 않아 하는 것이다. 아마 대부분 그런 경험이 드물 것이다.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의 비판과 시선에 얽매여 세상이 그렇다고 하는 것을 나의 생각이라 착각한다.


타인이 좋다고 하는 걸 좋아하고 그들이 싫다고 하는 건 피하고 그들이 나를 인정해 주지 않으면 스스로 부족한 사람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그리고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그들과 최대한 비슷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타인의 평가에 사실 그렇게 큰 힘이 없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주위 동료들로부터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평가는 좋은 평가일 수도 있고, 나쁜 평가일 수도 있어요.


주위로부터 좋은 평가가 있으면 감사하게 생각하면 되는 것이고, 만약 나쁜 평가면 그냥 참고만 하면 될 거 같아요.


중요한 건 어떤 평가들이 있던 간에 나는 그저 내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면 되는 겁니다.


자꾸 남들의 시선과 지적에 몸과 마음을 빼앗기지 마세요.


그러면 내 인생도 못살고, 내 직장생활도 제대로 못합니다.


못함 인생 살지 마시고, 잘함 인생 살아주세요.




[2]


반면 나 자신과 친해질수록 외로움은 사라졌다. 조용히 내면에 집중하자 내가 혼자 있어도 괜찮을 만큼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홀로 서는 방법을 터득했다.


외로움은 우리 모두가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억누르거나 적절하게 조절할 수는 있겠지만 다시는 특정한 감정을 느낄 수 없도록 완전히 차단하는 방법은 없다.


외로움은 인간이라면 살아가면서 계속 만날 수밖에 없는 감정이다. 외로움을 느낄 때마다 이 감정에 잠식되지 않을 나만의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의존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언런(Un-learn)은 쉽게 말해 오래전 나의 도화지에 그려놓은 지저분한 낙서를 지우는 일이다. 지금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도화지에 그려진 규칙을 전부 지워버리자. 가능하다면 아예 새로운 종이로 교체하는 것도 좋다.


이때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을 지워버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이 일방적으로 정해놓은 나의 모습도 반드시 없애버려야 한다.


또한 반대로 내가 생각하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도 머릿속에서 완전히 내보내야 한다. 나에 대한 것이든 타인에 대한 것이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인데 모든 답을 이미 알고 있다는 것 예측하려 드는 버릇을 전부 없애버리는 것이다.


그들이 과거의 내 모습을 잊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것과 상관없이 나만의 속도에 맞게 가장 나에게 적합한 방법으로, 과거의 나를 언런(Un-learn)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그렇게 나 자신을 특별하게 만들어나가니 실제로 변화가 찾아왔다.


살다보면 언런(Un-learn)이 필요한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늘 새로운 걸 채워넣는 데도 변하는 게 없다면 무언가 더 배우기보다는 자신의 머릿속과 마음속에 담긴 내용들을 언런(Un-learn)해보자.


부정적인 습관도 마찬가지다. 게으른 나, 욕심 많고 질투심 가득한 나, 모든 일에 부정적이고 예민한 나, 짜증과 화로 가득한 나, 불안한 나를 모두 없던 일로 만들 수 있다. 하나씩 지워보자.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망각은 신이 주신 가장 좋은 선물이란 말도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잊어야할 것들이 많습니다. 지워야할 것들도 많고요.


그러니 뒤를 돌아보아선 안 됩니다.


과거의 실수들, 잘못들, 괴로움들, 이불킥 흑역사(?) 등 이거 다 못 잊고 살다가는 앞으로 나아가기는커녕 문워크나 하고 있는 거나 다름 없습니다.


이제는 미래지향적으로 사는 겁니다. 지난날 나의 직장생활은 잊읍시다. 그냥 앞으로 나아갑시다.


나를 위한 직장생활, 오늘부터 시작하면 되는 겁니다.




[3]


근거 없는 자신감, 자격지심을 내려놓고 언런의 필요성을 인지하는 것이다.


우리는 신이 아니다 누구든 틀릴 수 있다. 이때 자존심을 내려놓고 내가 잘못 알고 있었음을 인정해야 한다.


말로는 간단하게 들리지만 이 과정을 실제로 해보면 생각보다 굉장히 힘들다. 무엇보다 스스로 언런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을 통해서 알게 될 경우에는 민망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그때 ‘내가 알고 있는 게 틀렸다니’라고 자책하지 않고 ‘내가 잘못 봤구나. 다시 배우면 되지, 뭐’라고 언런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된다.


기존에 알던 정보를 지우지 않고 새로운 정보를 계속 입력할 때는 늘 혼란을 겪었다. 기존에 알고 있는 잘못된 정보가 머릿속에서 옳은 정보와 뒤섞여 헷갈렸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A가 답이 되기 위해서는 B, C, D가 필요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C, E, F가 필요했다고 가정해보자. B, C, D를 지우고 C, E, F를 넣지 않으면 답을 B, C, F 또는 C, D, F로 착각하게 된다.


설령 답을 제대로 기억한다고 해도 언런은 필요하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는 것은 나의 공부 습관이 잘못되었다는 뜻이다.


따라서 기존의 공부 방식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다시 적용해야 한다. 무작정 더 공부하고 문제를 더 많이 푼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21세기의 문맹은 읽고 쓰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다.

배우고 배운 것을 잊고 다시 배울 줄 모르는 사람이다.

- 앨빈 토플러 -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가 부족하고 또 연약합니다. 원래 사람이란 그런 존재입니다.


이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야 내 자신의 부족함, 실수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네? 내 옆자리 동료 철수 씨는 완벽한 거 같다고요?


글쎄, 아니라니까요.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다 똑같은 인간입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과 내 자신을 그만 비교해요. 스스로에게 그만 상처주시고요.


오늘도 실수하셨으면 그냥 닝겐(?)으로서 당연한 일을 하셨다 여기시고


훌훌 털고 다시 가던 길 걸어가시면 됩니다.




[4]


무엇을 절제할지 모르겠다면 우선 지금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상충하는 행동이 무엇인지 찾아보자.


새벽 기상을 하고 싶다면 몇 시에 일어나서 뭘 할지를 정하는 게 아니라 그 시간에 일어나기 위해 언제 잠들지를 먼저 정해야 한다.


건강해지고 싶다면 운동을 더 하고 영양제를 찾아 먹을 게 아니라 우선 몸에 해로운 것을 끊어야 한다. 돈을 모으고 싶다면 투잡을 할 게 아니라 일단 지출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 부분적 절제를 적용할지 완전한 절제를 적용할지 결정하면 된다.


우리는 왜 매번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패하는 걸까? 그 이유는 우리가 실제로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정도로 무능하기 때문이 아니라 무엇이 문제인지 알면서도 스스로와 타협하는 데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우리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무엇인지를 사실 스스로가 제일 잘 알고 있다. 현실을 직시하고 나를 자꾸 과거로 돌아가게 만드는 행동을 먼저 제거해보자. 절제는 습관을 되돌아보게 도울 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추진력을 상승시켜준다.


꿈을 이루기 위해 무조건 질주하는 게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무거운 족쇄를 차고 무작정 달린다면 오히려 금세 지쳐 목표를 포기하고 말 것이다.


무언가 더 하기 전에 (혹은 하려는 동시에) 자신의 목표와 상충하는 행동이 있는지 살펴보고 절제해보자. 우선 내 발목을 잡는 것에서 벗어나야 더 빨리 나아갈 수 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할 때 대부분은 행동을 절제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는데 더 큰 의미를 둔다.


하지만 자신의 문제를 명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은 새로운 목표를 이루는 것보다 불만족스러운 면을 절제하는 것에서 더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자신에게 어떤 나쁜 습관이 있는지 떠올려보자.


그리고 그 습관을 절제하는 연습을 해보자.


나쁜 습관을 고치기는 힘들 것이다. 그래도 계속 깨닫고 절제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강해진다.


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이 그 믿음을 원동력 삼아 불만족스러운 내 모습에서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무언가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건 내 자신의 나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의 직장생활 가운데 내 자신이 좀 고쳐야 할 나쁜 습관이 혹시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오늘이 바로 그 나쁜 습관을 고치는 날로 삼아주세요.


상큼한 월요일(?), 나쁜 습관없이 한 주를 한번 시작해봅시다!


(일단 저부터 행동해야 하는데...)




[5]


나는 최근에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관련된 무료강의를 시청하고 직접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개발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저 구글, 네이버, 카카오 같은 큰 IT기업에서 개발자가 한다는 코딩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비록 아직 어설프고 모르는 게 많지만 뭐 어떤가? 꼭 전문가처럼 그 분야를 마스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자기계발을 할 때는 수험생처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생소한 분야를 공부하는 것은 딱히 겉으로 성과가 드러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눈에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몰랐던 분야에 관심을 갖고 배우는 자세는 성장의 무기를 만들어준다. 다양한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가져다주고 지금보다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계단을 발견하게 해준다.


나는 내가 잘하는 것을 찾아서 그 기술을 더 발전시키는 것이 자기계발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늘 내가 잘하는 게 무엇인지 고민했다. 내 직업과 관련된 법이나 오랫동안 해왔던 분야에 계속 도전했다. 하지만 뮤지컬에 도전하면서 나는 내가 이미 잘하는 부분보다 더 힘들어하는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더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잘하는 일을 더 잘하게 만드는 것보다 부족한 점을 보충하는 것이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잘하는 일을 더 잘하게 만드는 것보다 부족한 점을 보충하는 게 더 훨씬 어렵다. 겨우 목표를 달성해도 성과가 미미할 수도 있고 부족한 점이 영원히 채워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아무런 성과도 없을지라도 외면하고 싶은 단점, 나를 두렵게 하는 것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일 그리고 단 한방울이라도 빈틈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업그레이가 아닐까?



내 자신의 부족한 점을 그저 한탄하고 슬퍼만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자신의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보완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직장인 여러분이 바로 후자가 되길 응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독서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보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6]


유투버가 되는 것이 목표라면 첫 영상을 올릴 때까지 필요한 모든 과정, 즉 유트브 가입, 채널 이름 생성, 영상 기획안 짜기, 영상 촬영하기, 편집하기, 제목 짓기, 썸네일 제작하기, 영상 업로드하기 등을 작은 목표로 세울 수 있다.


그렇게 단계를 조금씩 나누고 그 단계에 도달할 때마다 목표를 달성했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그러면 모든 과정 하나하나가 즐거울 수밖에 없다.


한 번에 모든 일을 하기보다 각 단계를 하루에 하나씩만 해보는 것도 괜찮다. 아무리 작은 목표라도 한꺼번에 다 이뤄내려면 나도 모르게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여기서 작은 목표를 달성했다는 점을 자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안 그래도 주변에서 매일 ‘잘해야 한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너무 스스로 자책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자.


너무 힘들어서 도전을 그만두고 싶은 상황이라면 곰곰이 생각해보자. 과연 그 꿈이 힘든 걸까 아니면 지금 내가 처한 환경과 상황이 나를 힘들게 하는 걸까? 대부분 후자일 것이다.


우리가 무언가를 포기하게 되는 이유는 우리의 목표와 실제로 무관하다는 것이다.


지금 포기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자. 스트레스의 원인이 무엇인지도 관찰해보자. 그리고 요인을 하나씩 정리해보자.


우리가 가질 수 없는 것, 할 수 없는 일에 집중하고 아쉬워하느라 지금 주어지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기회 등 지금 우리에게 값진 선물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하루가 없을 만큼 매일 똑같고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는 것, 그 모든 게 지루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날조차 우리에게 가장 특별한 날임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가장 평범한 나날이 계속해서 기회를 건네주고 있으니.



평범한 게 나쁜 건 아닙니다. 물론 평범한 직장생활도 마찬가지고요.


그 평범한 나날들이 쌓이고 쌓여 특별한 날이 찾아오는 겁니다.


그러니 평범한 직장생활에 너무 지쳐만 하지 마세요. 자책도 하지 마시고요.


직장인 여러분 일상에 늘 감사가 있길 응원합니다!


이상 오늘의 직필필이었습니다.


한 주도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장인 추천도서> 책으로 버티는 직장생활, 책장인 김세평 시리즈


▼제12화 금넘지마 직장인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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