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잠식당하지 않는 4가지 TIP

[직장인 책 추천] 밀라논나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by 책장인 김세평

한 주가 또 시작 되었네요. 안녕하세요? 직장인 필독서 필사노트 <직필필> 김세평입니다!


오늘도 직장인 필독서 필사노트로 인사드립니다ㅎㅎ



오늘은 유튜버 밀라논나님의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를 가져왔는데요,


직장에 잠식되지 않는 4가지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그럼 직장인 필독서 필사노트 <직필필> 시작하겠습니다!




[1]


무엇보다 나를 위해 산다는 대명제를 세우라. 나의 자식, 나의 남편 앞에 ‘나’라는 한 음절을 붙이는 건, 내가 존재해야 자식도 남편도 있다는 뜻이라고.


조물주가 나를 만드신 뜻이 분명 있을 텐데 죽었다! 생각하고 도리어 살아갈 이유를 찾아보라고. 그 의미를 붙들고 앞으로 나아가다보면 분명 희미한 빛이 나타나고 터널의 끝이 보일 거라고.


자신을 들볶지 말고 내 삶의 중심에 자신을 두라고.


그러려면 자신의 어깨에 걸린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자신의 요구부터 먼저 알아차려서 들어주어야 한다.


실패해도 창피해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도전한 자신을 칭찬해주라고.



직장생활에 심취하다 보면(?) 어느새 내 자신이 직장에 잠식되어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출근해서 회사 생각, 퇴근해도 회사 생각, 주말에도 회사 생각, 끊임없는 회사 생각...


분명 나를 위해 시작한 직장생활일 것인데, 어느덧 직장을 위해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내 자신이 회사에 일부라도 된 것 마냥 착각에 빠진 것이지요.


그렇다보니 직장에서 무슨 일이라도 있으면 마치 내 인생이 어떻게 된 것 마냥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사실 직장에서 벌어진 일들은 내 삶에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직장인 여러분은 직장생활 가운데 항상 내 자신을 의식해야 합니다. 그냥 회사도 아닌 '내' 회사라는 걸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


물론 내 자신을 위해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내 자신을 위해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겁니다. 그래서 직장과의 경계선을 확실히 긋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내 자신을 직장으로부터 온전히 지키면서 동시에 내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쉽지 않겠습니다. 분명 나와 직장 사이의 건강한 균형선을 긋기 위한 훈련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직장과의 선을 긋겠다는 여러분의 다짐으로 벌써 여러분 자신을 위한 직장생활이 시작되었다는 뜻이니까요.


여러분 자신을 위한 직장생활이 언제나 여러분 곁에 있기를 응원합니다.




[2]


쓸데없이 ‘착한 사람 콤플렉스’를 끌어안고 전전긍긍하다 보면 내 어깨에 온갖 궂은일이 얹히게 되는 법이라고.


어려운 청탁을 받으면 냉정히 판단, 불가능할 때는 담담하고 공손한 태도로 거절하라고. 떳떳하게 말해야 한다고.


자식과도, 남편과도, 시댁과의 관계에도 다 이런 방법을 대입하라고. 처음에는 섭섭해 할지 모르지만 그런 관계야말로 가치 있고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어떤 관계든 내가 선한 의지를 갖고 행동하면 결국 나쁘게 꼬이지는 않는다고.


타인의 시선, 타인의 평가에 나를 내맡기지 말고, 내 마음부터 따뜻하게 달래주고 품어주며 앞으로 나아가고 싶게 하는 에너지를 만들라고.


남이 보는 게 뭐가 중요한데?


왜 내가 남을 의식해야 하는데?


왜 내가 남하고 똑같아야 하는데?


남이 내 인생을 살아줘?


나의 사고, 나의 행동을 왜 남의 기준에 맞춰야 하는가! 이것이 분노의 근원이었다.



작년에 직장에서 문제 많던 후배를 도와주다 제 몸이 상해버렸습니다.


제 자신을 지키는 선에서 후배를 도와주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이지요.


어쩌면 제 자신을 다른 동료들에게 그저 착하게 보이고 싶었을 지도 모릅니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 때문에 직장에서 제 자신을 더 아프게 몰아만 갔던 겁니다. 하하. 반성 많이 했습니다.


아무튼 직장에서 동료들을 도와주는 건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내 자신을 지키는 선에서 도와주는 겁니다. 직장생활이든 인간관계든 뭐든 내가 건강한 범주 아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고작 남들에게 착해보이려고 행동할 필요도 없어요. 오히려 그게 더 위선입니다.


남을 돕더라도 선한 의지로 돕는 거로 해요.




[3]


내 나이 일흔 살이 되기까지 관공서, 일반 기업 등과 일하며 계약서를 수차례 주고받았다.


사용자를 ‘갑’, 노동자를 ‘을’로 지칭하는 계약서를 보면 노동자가 인격체로 대우받지 못하고 도구로 여겨진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비록 을이라도 자유롭다고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진지하게 고민 후 내린 결론은 나의 가치 비용을 조금 할인하는 것이다.


나를 조금 할인해서 팔고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


그러면 늘 내가 우위에 서 있지 못해도 동등한 위치에서 내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 월급만큼 받고 나만큼 일하는 사람은 없을 걸요?’ 하며 말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도 필요하다.


내 자유를 빼앗기지 않을 만큼 받으면서 동시에 내 자유를 지킬 수 있다면 자신의 가치 비용은 조금 할인해 주세요.


조금 더 받아서 내 자유를 빼앗기지는 마세요. 훗날 직장을 떠날 때 아쉬움이 남을 것 같은 특혜는 더더욱 받지 마세요.



'월급 루팡'을 추구하는 직장생활은 분명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받은 월급 그 이상으로 무리하게 일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그나저나 월급 루팡이 아니면서 동시에 무리하게 일하지 않는 직장생활이라... 정말 정의하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서 월급 액수로만 직장생활의 기준선을 정하기엔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기에 기준선을 오로지 월급 액수로만 따지기 보다는 내 자신의 능력을 먼저 키워내야 하는 겁니다.


생각해 보세요. 내가 능력만 있으면 그 누구도 내게 함부로 월급 루팡이란 단어를 꺼낼 수도 없고,


이미 회사에 기여하고 있다 생각하니 더 한 것을 요구할 수도 없겠고요.


만약 누가 더 한 것을 요구라도 한다? 그럼 왜 더 한 걸 요구하냐고 한마디 해주면 됩니다.


그러니 우리 직장에서 능력을 한번 키워봅시다. 아무도 우리를 건들지 못할 아주 무시무시한 능력으로요.




[4]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이 있다.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빅터 프랭클. 극한 상황에서 자유를 포기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빼앗겨도 자유만은 빼앗기지 않았다.


나를 나답게 만드는 자유는 이토록 소중하다.


세상의 풍경이 바뀐 지금, 젊은이들에게 여전히 과거에 내가 들었던 멘트를 날리는 어른들을 보면 제발 그러지 말라고.


어르신들이여, 제발 부탁입니다. 젊은이들과 할 이야기가 없으면 차라리 날씨 이야기를 하세요. 아니면 장점을 찾아 칭찬하던가.


본인이 판단하고 선택한 길을 즐겁게 걸어갈 수 있도록 응원이나 해주세요. 책임져주실 거 아니잖아요.


기성세대는 인생을 숙제풀 듯 살았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축제처럼 살게 해줍시다.


요즘 세상에서 어른이 되는 건 정말 힘든 거래요.



아무래도 직장에서 기성 세대 상사들과 갈등없이 직장생활을 하기 쉽지 않습니다.


솔직히 저도 처음에는 그분들이 그저 밉기만 했습니다. 뭐 말이 통해야 말이지요.


그런데 요즘은 그분들이 좀 불쌍하다고 느껴지더군요.


내 마누라와 자식보다 회사가 중요하다고 여기던 그런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친 불쌍한 세대...


그래서 직장에 어쩔 수 없이 잠식되어 버린 안타까운 세대...


그러니 이젠 그냥 그분들을 이해해주려 합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요;;


이렇게 직장생활에 잠식당하지 않는 건 참 어려운 거 같아요ㅠㅠ


그래서 저 같은 경우 직장생활 중 독서를 병행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독서를 통해 그나마 회사 밖의 세계와 소통하면서 회사로부터 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거 같네요ㅎㅎ


여러분의 직장생활에도 좋은 책들이 늘 함께 하길 응원하겠습니다!


이상 오늘의 직직필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장인 추천도서> 책으로 버티는 직장생활, 책장인 김세평 시리즈

▼EP. 16 어른은요 직장인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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