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점심시간 독서 TIP 5

[직장생활 책 추천]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 이연

by 책장인 김세평

목요일도 인사드립니다! 직장인 필독서 필사노트 <직필필> 김세평입니다!


주말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도 이연 작가님의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과 함께 여러분과 직장생활에 점심시간 독서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ㅋ


그럼 직장인 필독서 필사노트 <직필필> 시작하겠습니다!!




[1]


각자의 이상한 점이 사회생활을 하면 감출 수 없이 삐죽 튀어나온다. 그것을 둥글게 만드는 것이 사회화의 과정일 것이다. 물론 어느 정도 그럴 필요가 있지만, 당신의 날을 전부 죽여 스스로의 각을 지우거나 잊어버리지 말았으면 한다. 당신을 소중히 여긴다면 말이다.


‘나는 왜 이렇게 이상하고 모난 사람이지?’라고 생각하는 대신 스스로의 삐죽함을 날렵함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곳을 찾아라. 나는 경험을 중시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잘 기억해 둔다. 새로 본 것에도 예전에 보았던 것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점을 찾는다. 그래서 웬만한 상황에 잘 적응하는 편이다.


나의 평범함이 혼자 갖고 있을 때는 초라한 일인데, 사람들 사이에서 꺼내놓으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된다. 당신의 개성이 발현되는 방향이 중요한 거지 모양이 틀린 것이 아니다.


그러니 남들이 갖고 있는 것만 부러워하기보다 나만 갖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해야 한다.


거듭 말하지만 ‘창조’가 아니다. 당신이라는 하나뿐인 특별한 인간을 ‘발견’하는 일이다. 새로움은 무에서 창조되는 것이 아니라 존재에서 비롯된다.


소금 이야기를 하고 싶다. 바다에는 소금이 녹아 있지만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볕을 쐬면 소금은 각을 찾게 된다.


물 안에서 흐려졌다고 사라진 것이 아니다. 볕으로 가자. 뜨겁고 고통스럽지만 그 과정을 거쳐야만 당신의 각을 찾을 수 있다. 그렇다, 당신은 소금이다.


확신과 불확신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 확신을 가져야 할 부분이 있다. 내 그림이 분명히 누군가에게 닿는다는 사실.


반면 현재의 그림 스타일이나 해오고 있는 방식 등은 끊임없이 의심해야 한다. 잘하고 있다고 다독이면서도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해야 발전한다.


확신만 있으면 정체가 되고, 불확신만 있으면 용기를 잃는다.


그 둘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



얼마 전 라디오에서 들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모든 게 새롭다 보니 하루하루가 재미난 것들로 넘쳐, 우리의 뇌는 마치 시간이 굉장히 긴 것 처럼 느낀다고 합니다.


반면 어른이 되면 이제 웬만한 것들은 그저 식상하다고 느끼다 보니(?), 우리의 뇌는 시간이 굉장히 빨리 가는 것 처럼 느낀다고 하네요.


하하. 진짜 그러네요? 직장인에게는 어느 정도 공감이 되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매일 똑같은 출퇴근길부터 처리하는 일, 만나는 사람들까지 식상 of 식상... 시간이 진짜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빨리 가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저는 시간이 은근 느리게 가는(?) 기분이 들더군요ㅎㅎ 바로 취미로 독서를 시작하면서 부터인데요! 평범하고 식상함으로 가득한 직장생활 가운데 만나는 책들을 통해 제가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세계를 간접적이라도 만나게 되니, 무언가 재미도 있고 신나기도 하고 그래서 시간이 막 예전처럼 빠르게만 가진 않는 거 같네요ㅎ


아무튼 그저 다람쥐 챗바퀴 도는 것 같던 직장생활에서 독서를 통해 '특별한 나'를 발견하는 기분이랄까요? 이런 것도 알아가고, 저런 것도 알가며, 또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면서 점점 내 자신을 특별한 세계로 초대하는... 이런 것들이 아마 독서의 매력이 아닐까 문득 그런 생각도 드네요.


그래서 저는 직장인 여러분께서 각자의 직장생활이 평범하고, 그저 시간이 그냥 물 흐르듯 지나가는 것이 아쉽다고 느껴지신다면, 오늘 여러분의 직장생활 가운데 한번 좋은 책 한 권 만나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혹시 모르나요? 오늘 만난 책 한 권이 '특별한 나'와의 만남을 선사해주어, 그저 평범하던 직장생활이 특별한 직장생활로 멋지게 바뀌게 될지도 모르니까요ㅎㅎ!




[2]


자신만의 시각을 갖는다는 것은 이런 일이다. 처음엔 타인을 모방하면서 시작하지만, 서서히 남들에게 적용했던 판례가 나에게는 해당하지 않거나 완전히 틀릴 때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수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차근차근 자신만의 법전을 꾸려가면 된다.


어릴 때 기준이 부족하여 남들의 칭찬에 많이 의존하거나 판단을 잘못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어른이라면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기준으로 방향을 인도하거나, 스스로가 자신만의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알려줘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른들조차 제대로 된 기준이나 방향이 없으면서, 아이들이 각자 생각을 갖는 것을 존중하지 않고 방해를 한다.


세상은 원래 당신을 방해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곳곳에 저항투성이다.


다만 이 저항에 눌리고 밀릴 것인지, 그 저항을 힘으로 삼아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는 본인이 판단할 몫이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저항을 만난다. 늘 나를 밀어낸다는 기분이 들고 그렇지만 서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그게 바로 우리가 이용할 저항이기 때문이다.


고흐는 이렇게 말했다. 삶이 아무리 공허하고 보잘 것 없어 보이더라도 확신과 힘과 열정을 가진 사람은 진리를 알고 있어 쉽게 패배하지 않을 것. 그는 저항하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모든 고통은 한 몸에 받으라는 의미는 아니다. 저항을 최소화하면 더 부드럽게 나아갈 수 있다. 우리를 괴롭히는 어떤 일들과 사람은 미련 없이 흘려보내야 한다.


마치 몸을 유선형으로 만들어 물결을 가르는 것처럼 말이다. 수영에서는 필요 저항과 불필요 저항을 구분하여 이용한다. 이게 수영만의 일이겠는가. 시선도 마찬가지다. 내면의 시선과 바깥의 시선을 두루 볼 수 있는 사람이 삶에 균형 감각을 갖는다.


그림을 잘 그리는 법에 빗대어 자꾸 삶을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 그림이나 수영이나 글쓰기나 삶이나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음... 저 같은 경우 주로 점심시간에 책을 읽었습니다. 왜냐면 퇴근하고 나면 기운이 다 빠져(?) 도저히 책을 펼 힘이 나질 않더군요 ㅠㅠ 그래서 그나마 점심시간 그 짧은 한 시간이라도 책을 읽으면 좀 집중도 되고 괜찮더라고요 ㅋ


그런데 문제는 이런 저의 행동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계시다는 겁니다 ㅠㅠ


직장이란 조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종의 불편함 같다고 해야할까요? 뭐 사실 직장에서 주어진 점심시간은 오로지 저만의 것인데 말입니다. 그렇죠? 그런데 이걸 이해해주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없더군요;;


너는 왜 점심시간에 따로 시간을 보내냐, 왜 팀원들과 같이 다니려고 하지 않느냐 등등... 이런 소리가 귀에 막 들리는데, 그러면 괜히 마음이 불편하고 그랬네요. 물론 지금은 직장생활 뭐 하루 이틀 하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그런 말들은 신경쓰지 않고 점심시간이 되면 묵묵히 저의 독서시간에 집중합니다ㅋㅋ


아무튼 직장생활 가운데 저만의 독서를 방해하는 이런 저항들은 뭐 어쩔 수 없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그 저항을 최소화하며 의연하게 전진하는 것이겠죠. 좀 더 담대하게, 쿨하게 대응하는 겁니다.


솔직히 독서를 통해 '특별한 나'를 만나는데 그 정도 저항은 감내해야 보람도 있고 재미도 있고 그렇죠 ㅋ


혹시 직장인 여러분의 직장생활 가운데 만나는 저항들은 어떤 것들인가요? 여러분께서 직장에서 마주하는 저항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으신가요? 집착과 미련인가요, 아니면 의연함과 담대함인가요?


저는 후자이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3]


문제는 타인의 시선을 위주로 두는 삶이다. 남들이 시키거나 좋다고 한 것, 하지 말라고 한 것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정하면 자기 시선을 영영 찾기 어려워진다.


영영 그렇게 될 뻔한 내 20대 초반을 생각하면 아찔. 당시 내 목표는 교수님들 마음에 쏙 드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 그러면 뭐가 좋은데? 학점?


교수님은 이런 내가 얼마나 예뻤을까? 하지만 지금 내가 그때의 나를 떠올리면 불쌍해 보인다. 나는 단지 모범생 소리를 듣는 게 좋았다.


지금은 누가 그런 말을 한다면 당장 화를 낼 준비가 되어 있다. 당시에는 그보다 더 멋진 칭찬이 있는지 모르고 살았다.


내가 진짜 안정감을 느끼는 때는 내가 나라고 느끼는 순간이었다. 예민하고 우울한 내가 싫다고 친구에게 털어놓을 때, 친구는 내가 나여서 그래도 된다고 말했다.


그 어떤 좋은 회사나 공간에 머물 때보다도 큰 안도를 느꼈다. 진짜 당신이 안정을 느끼고 싶다면, 당신에게 안정을 줄 외부세계를 탐색하지 말고 내부로 시선을 돌리길 권한다.


남들이 칭찬하다고 좋다고 하는 그림이 아니라 당신에게 맞는 도구를 집어 들고 대상을 자유롭게 그리길 바란다.


뭘 그릴지 모르겠으면, 우선 내가 뭘 그리고 싶은지를 먼저 알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


그건 타고난 나의 시선을 인지하는 일과 같다. 나를 오히려 멀리서, 남을 보듯 바라보는 것이다. 그렇게 열심히 남 눈치 봐왔던 만큼, 아니 그것의 배로 자신을 살펴라.


그럼 굉장히 흥미로운 발견을 하게 된다. 당신은 무척 이상한 사람이라는 사실 말이다.


나는 늘 회사에서 내가 나여서 혼이 났다. ‘너는 왜 열심히 하지 않아?’ 첫 회사에서는 내가 정말 잘못해서 혼난 줄 알았는데 세 번째 회사에서도 똑같은 얘기를 듣는 걸 보니 그냥 이게 나인 것이었다.


나는 이제 제대로 대답할 수 있다. ‘내가 내 일만 똑바로 하면 되는 거 아니야? 뭐 덜한 거 있어? 더 시키려면 월급을 더 주세요.’


물론 입 밖으로 내면 미움 살 일만 커지니까 굳이 말로 꺼낼 필요는 없고 속으로만 대답해도 충분하다.


남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착해질 필요 없다. 차라리 이런 대답을 하는 이상한 당신을 받아들여라. 그 고약함이 창작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근본이 된다.



그렇게 점심시간만 되면 홀로 책 한 권을 들고 카페로 향하는 저를 보며 직원들은 제가 이상하다고 합니다. 어떤 직원은 제게 아주 고약하기도 하다고 그러더군요 ㅋㅋ


분명 칭찬들은 아닐 겁니다ㅎ 그러나 어쩔 수 없습니다. 저는 저만의 점심시간 독서에 아주 진심이거든요! 점심시간 독서만이 저의 험난한 직장생활 가운데 저를 지켜줄 거라 믿고 있고요!


그래서 오히려 남들의 칭찬이 없다고, 눈치가 보인다고 읽고 싶은 책 한 권 하나 읽지도 못하고 그저 직장에서 하루를 보낸다고 생각하면... 어휴, 정말 끔찍하네요! 그냥 저는 지금처럼 쭈욱~ 저만의 직장생활 독서를 위해 이상한 사람이 되어 고약하게 지내겠습니다ㅋ


저는 여러분의 이상함, 그리고 고약함을 응원합니다!


(책으로버티는 직장생활, 책장인 김세평 26화 '고약하다 직장인' 링크)




[4]


그림이 무섭다는 건, 간단하게 말하자면 스스로에게 기대치가 높다는 의미다. 나도 이것을 경험했고, 현직 작가도 그럴 것이며, 혹은 그림이 아닌 다른 분야의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느낄 것이다.


뭐든 욕심이 나면, 내 손이 내 생각대로 따라주지 않는 게 실망스럽고 싫어진다. 실패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그래서 실패를 아예 안 하려고 시도조차 안하게 된다. 자신의 기대를 외면하는 것이다.


나도 겁이 많기 때문에 그 마음을 아주 잘 안다. 그래서 해결책을 고안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겁내지 않고 그림을 그리는 10가지 방법.


1. 겁이 날 때, 그때야말로 그림을 그려야 하는 가장 좋을 때다. 우리가 무섭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막상 해보면 상상보다 무섭지 않다는 걸 알아야 한다.


2. 종이에 아무 선이나 긋고 시작한다.


3. 쉬운 것부터 그린다.


4. 지우개를 쓰지 않는다. 만약 망한다면? 간단하다. 다시 그리면 된다.


5. 지우개를 쓴다. 인생은 시간을 돌릴 수 없지만, 그림에는 지우개가 있잖아.


6. 보정, 수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7. 하나도 안 무서워, 스스로 세뇌한다.


8. 망친 그림은 혼자 간직한다.


9. 끝까지 완성하도록 한다.


10. 언제나 모든 그림이 처음 그리는 그림임을 기억한다.



이연 작가님의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 10가지 입니다 ㅋ


9번 끝까지 완성하도록 한다는 게 개인적으로는 도전 받는 문장이네요 ㅎㅎ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5]


글을 쓰는 데 필요한 것은 문장력이 아니다. 의지다. 나는 이 책을 반드시 세상에 내보낼 것이다. 아무리 둘워도 저자가 되는 멋진 미래가 나로부터 도망치게 놔둘 수 없는 일이다.


이참에 슬럼프의 생김새나 한번 묘사해보자. 이녀석은 몰래 온 손님이다. 시간이 조금 흐른 후에야 ‘아차, 시간만 허비했구나’ 자각하게 된다.


우선 발에 힘을 빼고 누워서 ‘아, 나는 진흙에 빠져 있구나. 위로 올라가야지’하며 잠시 상황을 관망하자.


질문도 던져보자. ‘나는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 있지?’ 그렇다고 무작정 오래 누워 있지는 말 것. 내 안에 공명하는 불안을 충분히 느껴야 한다.


여기서 더 이상 도망치면 큰일 나겠다 싶을 정도로 최선을 다해 회피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면 마침내 쓸 수밖에 없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온다.


작가들도 하루에 4시간을 그저 허비하다가 이제는 진짜 써야 한다며 눈물 흘리며 글을 쓴다고 하는데 하물며 첫 책을 쓰는 나는 어떻겠는가.


기억하자. 작더라도 사라지지 않는 질긴 의지 하나만 있으면 우리는 언제든 슬럼프를 끝낼 수 있다. 이런 문장도 도움이 된다.



누구나 다 슬럼프를 겪습니다. 마치 스쳐 지나가는 일종의 감기와 같은 거죠.


그런데 감기에 걸릴 때는 병원에 가서 진료도 받고, 약도 먹고 나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이상하게 슬럼프에 빠지면 다들 자포자기하기만 합니다. 그저 이 감기가 빨리 지나기만을 바라고만 있습니다.


슬럼프로부터 벗어나는 건 마치 내 몸에서 감기를 떨쳐내기 위해 의지를 가지고 병원과 약국을 드나드는 것과 똑같습니다. 슬럼프를 내쫓기 위해서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활동적인 일이라던가, 아니면 좋아하는 영화라도 보고 기분전환이라도 하세요.


개인적으로는 좋은 책들을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내가 슬럼프를 극복하겠다고 의지를 가지고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여러 책들을 만나보는 겁니다. 그럼 분명 슬럼프를 떨쳐낼 수 있습니다. 나의 의지와 행동만 있다면 슬럼프 감기 따위야 정말 아무 것도 아니게 될 겁니다.


저는 독서를 통한 여러분의 슬럼프 극복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그럼 이상 오늘의 직필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직장인 여러분,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20220215_122835646.jpg?type=w773 작년 봄 점심시간에 회사 휴게실에서 홀로 책 읽다 사진 한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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