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책장인 김세평 Jul 03. 2023

희생이야말로 진정한 공정이다

[희생타자 북리뷰]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너나위)




희생이 따르는 절약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시간을 보낸 사람이, 그저 기분 내키는 대로 돈을 써온 사람과 같은 내일을 맞이한다면, 그거야 말로 불공평하지 않겠는가?


그저 허리띠를 졸라매고 필요비까지 극단적으로 줄여서, 통장에 돈을 모셔놓는 방식이 아니다. 지출하는 건 똑같다. 그 지출의 대상만 앞서 말한 소비 자산이 아닌 생산 자산으로 바꾸는 것이다.


월급쟁이 부자들로 은퇴하라(너나위), 알에이치코리아



<희생타자 김세평>은 '희생(sacrifice)'이라는 키워드를 중점으로 책을 소개하고 필사노트를 나누는 북 리뷰입니다.



재테크와 투자로 부자가 되기 위해선 아무래도 먼저 투자금(시드머니)이 있어야 하고, 시드머니를 만들기 위해서는 먹고 싶은 거 안 먹고, 사고 싶은 거 안 사고, 남들 다 가는 여행 꾹 참고 안 가고 등 정말 적지 않은 희생과 노력이 필요하다.


비록 이러한 희생과 노력의 과정은 본인에게는 한없이 고통스럽기만 하겠지만, 결국 나중에 그렇게나 꿈꾸던 부자가 되기라도 한다면 분명 그간 고생했던 것 이상으로 모두 보상받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만약 이런 희생과 노력의 과정이 없이 부자가 되는 세상이 있다면 정말 소름 돋을 것 같다. 그런 세상이야말로 진정 불공평한 세상이 아닌가?


그래서 나는 희생과 노력이야 말로 진정한 공정함의 상징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 희생타자 김세평의 추천도서 필사노트 보러가기 ▽


매거진의 이전글 희생은 제로섬이 아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