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타자 김세평] 마시멜로 이야기(호아킴 데 포사다)
포사다가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이 선택하는 2루수 포지션만 고집했다면, 그리고 오른손 타자로서 야구인생을 지속했다면, 그는 그저 평범한 선수로서 무대 뒤로 사라졌을 것이네. 하지만 그는 성공을 위해 남다른 길을 가는 데 따르는 선택과 희생을 기꺼이 감수했지.
포사다의 성공은 ‘인내는 쓰다, 그러나 열매는 달다’라는 마시멜로의 정직한 교훈을 떠올리게 하지 않는가?
성공은 과거나 현재의 위치에 달려 있는 게 아닐세. 성공은 성공하는 데 필요한 준비를 하고자 하는 의지에 달려 있는 것이네.
그 의지에 따라 행동하는 날이 바로 성공으로 향하는 첫 걸음을 떼는 날이지. 중요한 것은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것일세. 자네는 이제 자기 자신에게 ‘내일의 성공을 위해 나는 오늘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하네.
마시멜로 이야기(호아킴 데 포사다, 엘런 싱어), 21세기북스
<희생타자 김세평>은 '희생(sacrifice)'이라는 키워드를 중점으로 책을 소개하고 필사노트를 나누는 북 리뷰입니다.
얼마 전 모 유튜브 채널 영상에 손흥민 선수가 나와 자신의 양발의 각각 슈팅능력을 테스트하는 걸 봤는데, 테스트의 결과는 놀랍게도 두 발 모두 대등하게 위력적이었다.
손흥민 선수 말로는 이렇게 양발의 수준을 끌어올리기위해 하루에 적어도 천 번 이상 슈팅연습을 했다고 했다. 이런 남다른 희생과 노력이 그를 세계최고리그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자리로 이끈 것 같다.
그렇다. 결국 우리를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건 ‘남다른 희생과 노력’뿐이다.
당신은 어떤 희생을 감수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희생을 감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들이고 있는가?
스스로에게 한번 질문을 던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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