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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장인 김세평 Jul 28. 2023

희생도 보상이 있어야 꾸준할 수 있다

[희생타자 책소개] 기브앤테이크(애덤 그랜트)




성공한 기버는 받는 것보다 더 많이 주되 자신의 이익도 잊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 베풀지 선택한다.


기버는 자신의 건강을 돌보면서 타인을 배려해야 연료를 완전히 소진하는 일 없이 더 크게 번영할 수 있다.


기버는 자신의 이익보다 타인의 이익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종종 지나친 희생으로 자신의 에너지를 모두 소진하고 만다.


탈진한 직장인은 집중력을 되찾으려 안간힘을 쓰지만 오랫동안 열심히, 활기차게 일할 만한 에너지가 부족해서 일의 양과 질은 급격히 떨어진다.


문제는 기버에게 가장 힘을 주는 ‘보상’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데 있었다.


기브앤테이크(애덤 그랜트), 생각연구소


<희생타자 김세평>은 '희생(sacrifice)'이라는 키워드를 중점으로 책을 소개하고 필사노트를 나누는 북 리뷰입니다.




누군가를 기꺼이 돕고 희생하고자하는 성향을 지닌 기버(giver)는 분명 우리 사회에서 없어서 안 될 정말 귀한 존재들이다.


그런데 이런 기버들도 사람이기에, 지나치게 자신을 희생만 하다가는 결국엔 지치기 마련이다. 문제는 이렇게 지쳐버린 기버들은 더 이상 기버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는 거다.


그렇기에 만약 자신이 기버의 성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면, 그리고 기버로서 지속적으로 주위를 돕고자한다면, 그냥 무작정 자신을 맘껏 희생하기보다는(?) 중간 중간에 자신을 위한 ‘보상’도 생각할 줄 아는 그런 균형잡힌 기버가 되어야 한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보상은 사람과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기버에게 있어 보상이라함은 자신의 희생 기빙(giving)이 실제로 주위에 어떤 도움과 이로움을 주고 있는지 두 눈으로 확인하는 것일 수 있겠다.


이렇게 주위에 끼치는 자신의 희생 기빙의 가치와 의미를 스스로 느끼며 두 눈으로 보상을 확인한다면, 분명 당신은 건강한 기버로서 계속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정진할 수 있겠다.


나는 기버인 당신이, 당신만의 멋지고 아름다운 그 희생 가운데 늘 즐겁고 행복하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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