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책장인 김세평 Feb 13. 2023

책으로 버티는 직장생활, 책장인 #64 목표계획 직장인

[직장인 책추천]  이재은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누구든 평가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게다가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자신의 기준대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을 종종 만난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나를 향한 세상의 평가에 스스로를 가두게 된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평가가 내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자신을 평가하는 기준을 스스로 세워놓는 것이 좋다.


내가 목표하고 계획한 대로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가고 있다면 나는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나의 겉모습만을 평가하는 이들의 말에 흔들릴 필요가 없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런 나이기에’할 수 있는 일들을 계획하자.


여기서부터 나다움은 시작된다.


이재은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저는 세평 씨가 부러워요.”


“엥? 제가요? 왜요?”


“세평 씨는 무섭게 생기셨잖아요. 첫인상이 강렬하니 고객들도 세평 씨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요.”


"띠용?"


어느 날 여직원 한 분이 대뜸 내게 무섭게 생긴 내 얼굴이 부럽다고(?) 했다. 응? 지금 나랑 싸우자는 건가? 나는 여직원 분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봤다.


그 여직원 분은 자신은 어려보이고 만만하게 보이다보니 고객들이 자신을 쉽게 깔보고 함부로 대한다는 거였다. 그래서 자신도 나처럼 초면부터 상대에게 두려움을 심어줄(?) 그런 인상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내게 하소연했다. 음? 그래서 날 닮고 싶다고? 이걸 좋아해야 하나…….


그런데 내가 본 여직원 분은 나이 대에 비해 굉장한 동안이었으며, 좋은 인상과 아름다운 미모까지 겸비한 분이었다. 반면 나는 평생 노안으로 살았으며, 24시간 화나있는 오해(?)를 사는 부족함이 많은 외모였다. 그런데도 나를 닮고 싶다고요?


사실 문제는 바로 진상 고객들이었다. 자신보다 어려보이고 만만해보이면 여지없이 반말부터 찍찍대는 그런 꼰대 같은 인간들이 문제였다. 에휴, 그러니까 그들의 예의 없는 태도가 문제인 거지, 내가 보기엔 여직원 분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여직원 분은 마치 자신에게 잘못이 있는 줄 알고 자신에게서 문제점을 찾고 있던 거다. 그러면서 막 슬퍼하고 괴로워하고…… 막상 본인은 어떤 잘못도, 문제도 없는데 말이다.


MBC 뉴스데스크 아나운서 이재은 저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에는 이런 말이 있다.



“누구든 평가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게다가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자신의 기준대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을 종종 만난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나를 향한 세상의 평가에 스스로를 가두게 된다.”



우리가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직장상사라든가, 혹은 주위동료들로부터 어쩔 수 없이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 물론 그들로부터 평가받는 게 꼭 나쁘다곤 할 수 없다. 내가 받은 평가들 중에는 분명 내 직장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피드백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앞서 여직원 분의 사례를 든 것처럼, 편견과 선입견이 난무한 이들이 우리를 함부로 평가한다는 거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의 평가에 휘둘리며, 마치 우리에게 엄청난 잘못이 있는 것 마냥 괴로워하고 슬퍼한다. 아니, 분명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야하는 그런 평가들이었음에도 말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평가가 내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자신을 평가하는 기준을 스스로 세워놓는 것이 좋다.”


“내가 목표하고 계획한 대로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가고 있다면 나는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에게는 ‘나만의 목표와 계획’이 확고히 있어야 한다. 직장생활 가운데 확고한 나만의 목표와 계획이 있다면, 나는 그저 내가 정한 목표를 향해 묵묵히 걸어가고, 내가 계획한 꿈을 열심히 이루어나가면 된다. 그러면 남들이 뭐라 하든 어떤 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러니 나의 겉모습만을 평가하는 이들의 말에 흔들릴 필요가 없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런 나이기에’할 수 있는 일들을 계획하자.”


“여기서부터 나다움은 시작된다.”



나 같은 경우 그래서 책을 읽는다. 책을 읽다보면 마치 책 속의 저자가 직접 내 직장생활을 컨설팅해주는 착각이 든다. 그렇게 컨설팅을 받으며 나는 책 저자가 주는 좋은 피드백들을 하나하나 받아 적는다.


그렇게 적어 놓은 '피드백들'그저 남을 쉽게 무시하고

 헐뜯기만 하는 그런 꼰대들이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과는 정말 차원이 다르다. 그렇게 나는 독서를 통해 모아놓은 피드백들을 통해 나만의 목표와 계획을 세운다.


혹시 당신도 직장생활 가운데 주위로부터 오는 잘못된 평가들로 아파하고 로워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이제 그만 아파하고 당신을 향한 그 잘못된 평가들에 제대로 맞서 싸워보자.  그렇기에 먼저 나는 당신이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을 자신만의 목표와 계획을 세우길 권한다.


특별히 독서를 통해 목표와 계획을 세우길 추천한다. 그렇게 나는 당신이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쓴 책들을 통해 얻은 지혜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길 응원하겠다.


나는 그 어떤 이들에게도 흔들리지 않는, 당신만의 멋진 목표계획을 이루어나가는 당신의 직장생활을 응원하겠다!





매거진의 이전글 책으로 버티는 직장생활, 책장인 #63 약점장점 직장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