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엄마 미안해

엄마만 날 배척한 게 아니었다.

by 흐르는 물

요즘 내 딸과 부딪혀 보니

나도 엄마에게 저랬구나.


저맘때 내게 들었던 생각, 감정, 행동들이

내 딸 속에도 있었네.


내가 느낀 이 기분

엄마도 느꼈겠지.


좋은 딸 못 되어 준

내 탓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엄마 입장에 서보니

나에게도 못 된 부분 있었네.


늦었지만

엄마,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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