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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화이트호스

강화길

by 마음은 콩밭에

그러니까 자기만의 '스타일'이란 무엇일까. 균형감각을 유지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인간과 캐릭터 사이에는 얼마만큼의 간격이 존재하나. 아니 그 거리는 어느정도여야 하는가. '나'라는 일인칭 화자에 의해 진행되는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읽는 사람의 마음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일은, 나의 이야기를 또다른 나의 이야기로 만드는 요소는 대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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