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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나의 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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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이메이 Apr 19. 2022

내 인생의 반전.

언제나 가슴 떨리는 반전.

크게 어려움 없었던 평범한 가정이었지만

본디 심약했는지 나는 많이 울고, 슬프고, 아프고, 외롭다 생각했다.


깊이 친구를 사귈 줄 몰랐고,

가정은 불편했고,

가끔 유명인이 자살하는 것을 그럴 수도 있겠다 하며 그 마음을 문득문득 이해하기도 했다.



그러다 예수님을 만났다.

모태신앙이었기에 나에게 신은 하나님이었고,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했고,

당장은 해결되지 않았지만 순간순간 하나님께 위로받으며 나아갔다.


그리고 이제는..


나의 아픔의 기억이 흐릿해졌다.

비교하지 않고, 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안정되고 평화롭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 생각하니 그저 감격스럽다.

내 삶을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달랑 들어 아주 다른 곳으로 옮겨 놓으신 느낌이다.



반전이다.


그 반전이 오직 주 안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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