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티 바론이 와 동거 이야기!
8월까지 우리 집 식구인 욤모,쟈나,뽕숑은 퍼피 트레이닝을 받기 위해 Balance Dog에서 이근형 샘의 지도 아래 열심히 튼튼해지고 놀이에 대한 즐거움을 키워 가는 중.
그런데 우리 집 너무 허전하다.
그래서 잠시 절대 미남 셸티(셔틀랜드 쉽독) 4개월 차인 바론 이를 임시 보호하기로 하였습니다. 지인의 강아지 베리의 형제이기도 한 바론! 형제들은 모두 입양이 된 상태이고 아직 바론 이만 남아 우리 집에서 잠시 임시보호하기로 결정했다.
스피츠 계열의 욤모, 쟈나, 뽕숑이와 생활하던 우리 집에 셸티는 정말 다른 세계다.
스코틀랜드 셔틀랜드 섬에서 양 치는 용도로 개량한 품종이며 현대에서는 실내에서 기르는 애완견으로 크기가 작은 이유는 원래 셔틀랜드산 동물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고산지대) 크기가 작아 거기에 맞게 개량됐기 때문이다. (출처 : 나무 위키 - 셔틀랜드 쉽독)
성격은 개치고는 너무 독립적인 성격에 애교? 가 많은 편은 아니어서 고양이 성격에 가깝다. 그래서 조용하다. 소심하기까지 하다는. 뒷걸음질도 치고.
임보 시작 첫 주말 바론이 와 함께 집 주면 애견 카페 겸 애견 운동장이 있는 독스 아웃에 다녀왔다.
바론 카페는 처음이지?
그런데 생각보다 적응을 잘한다. 똑똑해 이날 운동장에 있던 시바, 콜리, 그리고 기억이 잘 안 나는 어려운 견종인데.. 좀 스웨그 넘치는 녀석과 잘 논다. 오호 사회성도 좋아!
정말 소심해서 처음 접하는 계단을 내려오거나 올라가지 못하는데. 한 칸 성공하면 바로 적응하고, 올라가고 내려오고 다 잘한다. 똑똑함이 느껴진다. 셸티 입양을 생각 중이라면 바론이 강력추천!
귀에 보이는 하얀 것은 반쯤 접히도록 하기 위해 교정을 위하여 잠시 묶어 둔 것입니다.
앞으로 잘 지내보자 바론!
욤모하우스의 라이프를 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