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일상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영화평론가 이병현 May 13. 2019

영화 싸게 보는 법

돈을 저축하려면 고정비를 줄여야 한다는데 일단 돈을 벌고 있지도 못하고, 고정비를 아무리 줄여도 일이 일인지라 최신 영화를 챙겨보느라 어떻게 해도 영화관은 가야한다. 그러다보니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 최대한 영화를 싸게 보는 법을 궁리해봤다.

멀티플렉스 프랜차이즈를 이용할 경우:
먼저 이베이 코리아의 멤버십 제도인 '스마일클럽'에 가입한다.(내가 가입할 땐 회비 2만원에 스마일캐시 2만 5천원을 줬다) 가입해서 옥션, 지마켓에 'CGV 영화예매권'을 검색해보면 한 달에 한 번 스마일클럽 특가로 7900원 짜리 CGV 영화예매권을 팔고, 이게 아니더라도 항상 8600원 정도에 모바일전송 되는 예매권을 팔고 있다.(실물의 경우 8300원 정도) 현재는 8650원이라고 뜨는데, 이것만 이용해도 매번 13%는 싸게 살 수 있는 셈이다.
여기에 추가로 컬쳐캐시를 이용하면 더 싸게 살 수 있다. 컬쳐캐시란 우리가 아는 문화상품권을 말한다. 옥션에 검색해보면 현재 컬쳐랜드 온라인 문화상품권 10만원권이 최저가 91500원에 팔리고 있다. 대략 8% 더 싼 것이다. 이걸 컬쳐랜드 사이트에 컬쳐캐시로 충전할 수 있고, 그걸 또 옥션이나 지마켓에서 스마일캐시로 전환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스마일캐시를 이용해서 위에서 말한 영화예매권을 구입할 수 있다.
즉 컬쳐랜드 10만원권으로 컬쳐캐시 충전(8% 할인)→스마일캐시로 전환→CGV 영화예매권(13% 할인) 구매의 순서다.
원래는 한달에 컬쳐캐시를 100만원까지도 미리 스마일캐시로 전환할 수 있었다는데 요즘은 이게 한달에 10만원으로 줄었고, 이번 달은 가족의 달을 기념하여 한달에 30만원으로 한도를 잠시 늘려줬다고 한다.
메가박스 예매권은 현재 8100원, 즉 19% 할인된 가격에 팔고 있으니 더 싸게 볼 수 있겠다.


이것보다 더 싼 가격에 보려면 5500원 정도 하는 예매대행을 이용하면 되는데 이건 좀 불편하고, 나는 주로 서울극장에 가는 편이다. 맥스무비에서 서울극장 표를 6천원에 살 수 있다. 극장 환경도 괜찮은 편이고, 영화도 다양하게 걸어줘서 자주 간다. 대한극장도 표가 8천원 정도 밖에 안 해서 가끔 갔는데 요즘은 위에 쓴 방법을 알고 나서 잘 안 간다.


정보가 도움이 됐다면 아래 링크로 스마일클럽 가입 부탁드린다. 여러분의 가입이 저에게 한 편의 영화를 줍니다.

http://smileclub.auction.co.kr/invite-gate/1f9c55e4d77fd2ca50d46c7e4b


매거진의 이전글 4월 17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