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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화평론가 이병현 Aug 31. 2020

일본 드라마 <육왕>을 봤다

http://chw.co.kr/#/menu/drama.program.207

사실상 방학 동안 한 일이라고는 매주 목요일 자정마다 새로 올라온 <육왕>을 본 것 말고는 없다. 원래 일본 TBS에서 2017년 방영했던 작품인데, 올해 채널W에서 수입한 것이다. 아마 이 다음에는 <한자와 나오키> 새로운 시즌을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러브라인'이 들어갈까봐 상당히 걱정했는데, 분량상 문제인진 몰라도 그런 게 전혀 없어서 다행이었다.
상당히 유치한 작품인데 뭣 때문에 이렇게 끌렸을까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다.
같은 이케이도 준 원작 드라마 중에서도 <루즈벨트 게임>과 <노사이드 게임>은 정말 눈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유치했는데, 이상하게도 <한자와 나오키>와 <육왕>은 견딜만 한 수준이었다.
원작에서부터 차이가 있는 건지 아니면 드라마화 되면서 차이가 발생한 것인지는 소설을 읽어봐야 알 수 있겠지만, 소설까지 읽을 정성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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