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자
생각하는 힘이 중요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 문장의 진짜 핵심은 ‘스스로’라는 단어에 있다.
최근 W코리아에서 주최한 유방암 인식 행사가 큰 논란이 되었다.
유방암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질병이기에
부끄럽거나 감출 일이 아닌, 함께 인식하고 이겨내야 할 일이다.
그런 점에서 W코리아에서 주최한 유방암 인식 캠페인 행사의 취지 자체는 매우 좋았으나, 그 이면엔 여러 논란거리가 있었다.
일부 홍보문에서 ‘유방암 파티’라는 표현이 사용되었다는 점과 술과 외설적인 음악 그리고 그 분위기가 함께했다는 점이 많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었다.
파티(Party)는 사전적으로 정치적 집단이나 단순 모임을 뜻하기도 하지만, 대개는 ‘즐기고 축하하는 자리’를 의미한다.
아무리 봐도 ‘유방암’이라는 단어와 함께 쓰이기엔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가?
가장 놀랐던 건,
그 자리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 중
누구 하나 이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인간은 집단 속에서 사고를 멈춘다.
이에 대한 근거는 군중심리 관련 화재실험이다.
실제로 6명을 한 방에 두고 화재경보와 연기를 내보낸 이 실험은 아무리 5명이 가만히 있어도 상황에 따라 피실험자 1명은 대피할 것이라는 기대와 다르게, 5명의 눈치를 보며 가만히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는 군중심리가 우리 삶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보여줄 수 있었다.
이처럼 ‘생각하는 힘’은 집단의 분위기 속에선 더욱 쉽게 사라진다.
하지만 그럴수록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
특히 보여주는 직업을 가진 공인이라면 그 책임감은 더 크다.
공인이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훨씬 깊고 넓기에.
생각하는 힘은 단순한 지능이 아닌
타인을 생각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거울이다.
현명한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 줄 알아야 한다.
어떤 것이 옳고, 어떤 것이 그른지를 명확히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 ‘생각하는 힘’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