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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다

정상적인 말이 어색하게 들리지 않는 날이 오길

나이트 근무. 어느 날.


“보건복지부 장관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업무 구분을 해야한다고 말했대.” 선배 간호사 선생님께서 한 마디 하신다.


“인간들이 하도 이상한 말만 해서 정상적인 말을 들으니 너무 어색해요.”


간호사를 폄하하는 말만 듣다가 이런 말을 들으니 이제 낯설 지경이다. 이러면 안되지만 말이다. 간호사라는 직업이 존중받는 게 어색하지 않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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