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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다

퇴근 도장은 왜 없나요

근무할때마다 시작하기 삼십분 전에 출근했다. 일이 미친듯이 많기에 딱 맞춰 출근하면 제때 할일을 못하기 때문이다. 매번 출근 도장을 찍었다. 지문을 센서에 인식하는 시스템인데 지문 인식이 안될 때마다 마음이 촉박해졌다.


반면 퇴근 도장은 없었다. 정해진 시간보다 일이 일찍 마치는 경우는 손에 꼽는다. 반면 퇴근시간보다 두시간 세시간 넘어가는 일이 허다했다. 그럴땐 왜 퇴근도장을 안 찍지? 참으로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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