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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다

빡신 하루

드디어 한능검 결과가 나왔다. 제 39회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1급 합격! 단군왕검 고조선만 알았던 나에게는 이것조차 감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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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근무를 하고 부랴부랴 안과 f/u를 봤다. 그리고 나서 지하철을 타서 컴퓨터 활용 능력 2급 필기 시험을 쳤다.


때는 저번주 토요일. 일을 하다 한가해서 쓸데 없는 생각이 많아졌다. 한국사도 공부했겠다. 이왕 하는 김에 컴활 공부도 해봐? 라는 생각에 부랴부랴 신청한것이다. 5일 벼락치기가 과연...


붙는다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실기는 유료 강의 끊고, 더욱 빡시게 공부할거다. (실기는 요행이 더더욱 불가능할 것 같다)필기에서 떨어졌다면 필기+실기 유료강의 신청해서 열심히 들어야겠다. 한탕(기출문제)을 노리고 부랴부랴 문제만 보고 공부한지라 합격할지 말지 아리까리하지만.. 그래도 좋은 결과이길 바라는건 내 욕심인건가.


챗바퀴 굴러가는 일상. 누군가에게 좋은 말도 듣지만 비수 꽂히는 말도 들어가며 일하는 현실 속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중이다. 더 큰 곳에서 더 큰 꿈을 꾸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현실에 순응하는 와중에서도 글쓴다는 꿈은 단 한번도 지워본 적이 없다.


내가 잘 살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의 끝은 반드시 해피엔딩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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