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공시생일기

연예인

인강을 듣다보면 지루할 때가 있는데, 그 타이밍이 되면 선생님들은 대책을 세운다. 그 중 하나가 연예인 얘기다.


요즘 많이 들리는 사람을 꼽아보면, 역시 방탄소년단이다. 국위선양을 한 세계적인 아이돌. 솔직히 처음에 ‘방탄?’ 왜 아이돌 이름에 방탄? 뭔가 군대에서 많이 쓰는 말 아닌가? 이랬는데.. (아미분들 오해하지 마세요ㅠㅠ.. 이질적이라는 뜻이지 비하하는 의도는 아닙니다. 이야기가 삼천포로 새는 느낌이지만 방탄 팬클럽이 아미라는 것도 인강 쌤의 잡담을 듣고 알았다)이젠 세계로 간다. BTS! 이름도 간지나 보인다. 영어도 잘하는것 같은데.. 부럽군. 나는 뭐하고 있지.. 쿨럭.


여자 아이돌 중에서는 설현이 많이 들린다. 전혀 연예인 모르실 것 같은 선생님도 설현을 알더라. 그 정도면 원탑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대단한 설현.. 어린 나이에.. 나는 뭘 하는가?


아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자! 나도 나름 열심히 살고 있어! 힘을 내자!(쓸데없는 자기위안)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항상 잘나가는 연예인이 누군지 물어보고 나서 자신이 아는 연예인 한두명을 툭 말하더라. 하기사, 그분들도 수험생처럼 하루종일 공부(연구)만 할 터이니..


...아니, 나같은 수험생 빼고.

크흡.


안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졸지 말고 공부나 하자. 결론은 공부하러 가자.

작가의 이전글 내가 겪은 병원 생활 이것저것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