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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다

흘린 약

집 주변을 살살 걷는데, 흘려진 약봉지 발견.

가짓수가 한둘이 아닌 게 가볍게 아픈 건 아닌듯한데.. 흘려서 어째.. 소중한 약일 텐데.


옛날에, 병원 다닐 때,

아침에 흘린 약을 퇴근길에 찾았다는 한 선생님의 경험담이 생각난다.


부디 이 약을 가져가셨길 바라며..


tmi) 엄마는 나보고 왜 약 사진을 찍냐고 하셨다. 나는 ‘글 쓰게요...’ 한마디를 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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