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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다

나 자신 탐구

‘나’를 잘 알아야 ‘남’도 잘 알 수 있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 먹는 거

- 자는 거

- 음악 듣고 생각에 잠기는 거

- 옷 사는 거

- 책 보는 거(주로 자기계발서, 심리학 책 읽음)

- 번화가 돌아다니기

- 이런 거 쓰는 것 좋아함(나 자신 탐구하기?)

- (나한테 편한) 사람 만나는 거


나는 무엇을 싫어하는가

- 방 치우기(노력 중)

- 싫은 사람이랑 같이 있는 거

- 부당하게 혼나고 욕먹고 맞는 거(내가 원하지도 않는데 억지로 시켜서 하는 거) 제일 싫어함 제!일!

- 파벌, 라인 등.. 억지로 살아가는 사람 마지막 의욕 떨어뜨리는 거

- 밑 빠진 데 물 붓는 듯한 기분

- 나쁜남자


무엇을 할 때 즐거운가

- 좋아하는 거랑 일맥상통하지 싶은데..


무엇을 할 때 슬픈가

- 노오력해도 생각보다 안될 때


어떤 것에 화가 나는가

- 싫어하는 거랑 일맥상통하지 싶은데..


어떤 것에 웃음을 짓는가

- 나에게 해가 없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일 때

- 길가다 귀여운 강아지 볼 때


나의 장점은 무엇인가

- 한다면 끝까지 한다

- 이런 세상 더는 살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더 열심히 살고 싶어지는 내로남불 기질(......)

- 세상에 있는 수많은 막장상황을 봤기에 삶에 대한 환상은 없음

- 감수성이 풍부하다


나의 단점은 무엇인가

- 멘탈이 바사삭하면 끝까지 못간다

- 상처를 잘 받는다

- 무표정 지을 때 무섭다

- 사이비가 많이 꼬인다(물론 다 쫓아낸다)

- 우울함이 불쑥불쑥 나를 잠식할 때가 있다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 (잘 안되겠지만) 사랑만 하는 삶 살기

-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이고 싶다(이게 이 페이지를 적는 이유..)


어떤 인간관계를 맺고 싶은가

- 물론 모두와 친해질 수 있는 건 아니다만 그래도 나때문에 나답게 살 수 있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한명쯤은 있었으면 좋겠다.

- 에잇, 다 됐고, 그냥 편한 게 좋다. 만나도 안 어색하고, 괜히 잘 보이는 거 안 해도, 재밌는 사람들이랑 재밌게 얘기하고 놀고 싶다.


어떤 반려자를 만나고 싶은가

- 가슴 설레는 사랑이 지속되지 않는다는 현실을 아는 사람. 즉,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는 걸 아는 사람. 내가 잘되든 안되든 나랑 같은 방향으로 걸어갈 동지. 물론 나도 그리할테니.


이건 언제 수정될 지 모른다.

생각나면 다시 적어야지.

그래도 이런 과정이 있으면 보다 나은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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