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학원 상담을 갔다.
이제 이 일기장을 공부로 채워나갈 수 있겠지?
일하면서 또 생각해봤다.
나는 무엇에 이렇게나 괴로워하는가?
내가 행복해지자고 공부하는 건데 왜 나는 내 스스로를 깎아 먹는 것인가? 엄청 부질없는 짓이다. 아마도 나는 사회에서 세우는 알 수 없는 바운더리에 잠식된 상태 같다. 내 자신을 일으켜 세워야 할 시기다.
나는 행복해질 수 있다.
구급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