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운동 시작.
시험 공부하면서 10kg 찐 게 생각보다 타격이 컸다. 조깅 하면 앞이 하얘지고, 윗몸일으키기도 내 생각만큼 안된다. 답답하다. 작년에는 10분 조깅 어지간한 남자들한테도 안 뒤졌고, 윗몸일으키기 50번씩 아침점심저녁으로 했었는데.. 다 옛날 일이다. 그래도 악력이랑 좌전굴은 유지돼서 다행이다. 제멀도 2m20cm이 최고 기록인데 186ㅡㅡ;; 살 빼고 운동 하다 보면 낫겠지 뭐.
그리고 어제부터 공장 시작. 그동안 공부만 한다고 통장이 텅장이 되는 걸 방치해뒀다ㅠㅠ 나한테 막 굴던 b조 반장은 관뒀다고 한다. 그런데 바뀐 반장도 별로다. 이 조 진짜 싫다. 뭣도 안되는 애들이 공장에서 텃세부림ㅋㅋ 밖에서 보면 아무 존재도 아닌 것들이. ㅋㅋㅋㅋ
내 팔 다리 생활의 달인
30까지 무식하게 버텨 악바리
하루 빨리 때려치란 아버지의 말이
나오지 않게 벌떡 걷어차 이부자리
날 끌어내리는 말들 선 넘어 반칙
끄떡없어 반지하 출신의 간지
잃을게 없는게 차라리 낫지
그 몇 푼 가진다고 죽 쓰진 않지
잘 깨고있어 내 한계
넘어서 보여줘야 돼 반대
가진 거 없이 여기 올라와 밤엔
술 아니면 담배로 위로하고 봤네
난 살았어 가난과 함께 근데
오늘 부로 선 그을 거 같애
이가 없다면 잇몸 써서라도
만들어 성공은 내게서 탄생
I wake up with no make up
지겨웠던 악몽을 매일 꿨던
과거를 뒤로 하고 위로 way up
새로 산 조던을 신고 lay up
어두웠던 만큼 밝은 내 아침
서러웠던 내 서울살이 마침
고생한 끝에 낙이 찾아 왔지
SINCE GO UP 이제 하늘에 닿지
쇼미더머니10 코코 팀의 wake up, 신스 파트인데 술 담배 빼곤 내 얘기 같다ㅠㅠ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