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좋아하는 슈퍼주니어 오빠들 콘서트를 예매했다. 동생은 못간대서 혼자 가기로 했다. 진짜 십 년 넘게 못봤네. 오빠들 드디어 보러 간다.
2) 밀리의 서재 구독을 시작했다. 핸드폰으로 책을 읽는데 너무 좋다. 우리 지역 도서관의 무료 전자책 서비스도 좋긴 하지만 한계가 있어서 1년 구독권 끊기로 결정했다. 오디오북 기능도 좋았다.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조금 들었다.
3) 요즘 엄마랑 매일 만보를 걷는다. 엄마도 다이어트하시고 나도 건강해지고 일석 이조다.
4) 방이 조금씩 깨끗해지고 있다. 주변을 정돈하는 거는 영적인 청소다. 그 덕에 단정하고 고요하고 평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다. 돼지우리보다 더러웠던 내 방이였는데.. 매일 쓸고 닦으면서 자기반성 중이다.
5) 시원스쿨 중국어 강의를 조금 봤는데 괜찮은 거 같다. 보고 강의 끊어야지.
이렇듯 이제 조금씩 인간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비인간적인 수험생의 삶 이제 안녕이고 싶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