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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합격했다.

길고 긴 수험생활 the end.


앞으로 나같이 마음 약한 사람도 세상 잘 살아갈 수 있다는 걸 증명해내 보일 거다.


아참, 하나 깨달은 건

내가 합격하기까지 수많은 사람의 도움이 있었다는 거. 그걸 알게 된 순간 합격의 문턱에 가깝게 된 거 같다.


나같이 못난 사람한테 무한한 응원을 해주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그런 면에서 나는 참 행운아 같다. 이전엔 나 살기 힘들어서 주변을 돌아볼 힘도 없어서 전혀 몰랐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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