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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드디어 올 날이 오는구나.

합격 발표 D-1

오늘 12시 격리 해제


나는 내일 오후 2시에 웃게 될까 울게 될까? 과연?

아, 울진 않을 거다.

시험 떨어졌다고 여태 울진 않았다.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이게 이럴 때 쓰는 말인가?)


붙을 확률 99.9%지만 한편으론 불안하다.

그냥 지금 발표 났으면 좋겠다.

마음이 답답하다.


진짜 이번엔 좀 우승하고 싶다!!!!

나의 어마어마한 이타심으로(?) 다른 수험생에게 여태껏 양보해줬으면 됐다. 이젠 내가 차지할 차례다.

합격 목걸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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