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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

일주일 전부터 원인 모를 두통과 고열로 응급실만 두 번 왔다 갔다 했다. CT를 찍어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한다. 아직도 밤만 되면 열이 나고, General weakness 상태다. 일주일 간 달라진 것 하나라고는 역류성 식도염이라며 소화제를 먹어도 한 달 넘게 멎지 않던 기침이 로컬에서 타간 약 하나로 멎었다는 것? 알레르기성 천식이 의심된다며 처방해줬었는데 진짜 이게 맞나 보다.


기침이 멎으니 목이 따가워지기 시작했다. 하기사, 하루에 수백 번은 기침했을 텐데 이만큼 버텨준 목도 용하다.


이 컨디션으로 도무지 일을 못할 것 같아서 삼일 쉬었다, 또 삼일 쉬었다가, 그냥 이번 달에는 일을 하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쉬어서 좋긴 한데 아프니 하루하루가 괴롭다. 건강이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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