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고 어기적거리는 해,
춥다고 쉬이 눈을 뜨지 않는 나 같다.
그래도 어찌하겠는가
해가 뜨지 않으면 세상에 어둠이 도래하듯
내가 뜨지 않으면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
해가 늦잠을 이기고 빛을 비추듯이,
우리는 우리의 뜻으로서 세상을 비춰나가자
저도 가끔은 두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