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과 사랑하고 싶다.
나를 우리로 만들어주는 사람이 좋다. 기쁜 일이 생겼을 때 그 누구보다 함께 기뻐해주고, 슬픈 일이 생겼을 땐 함께 슬퍼하는. 또 화나는 일이 생겼을 때면 함께 화도 내주는. 남일이라는 듯 무관심한 것이 아니라 외려 자기 일처럼 공감할 수 있는 사람.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 노력하고, 서로의 다름이 이해되지 않아도 존중해주는. 다름을 틀림으로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서로의 빈 구석을 채워주는 사람. 같이 있어도 혼자인 듯 괴리감을 느끼지 않도록, 함께 있음을 매 순간 깨닫게 해주는. 그런 사람이 좋다. 그런 사랑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