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무나 Apr 09. 2023

25. 해킹범

사유의 파란

당해버렸다

분명 네가 바로 그 범인이다


일이든 공부든 하려 모니터를 보고 있으면

갑자기 네 얼굴이 팝업창처럼 떠오른다


해킹된 컴퓨터가 으레 그러하듯

그 팝업창에는 종료버튼이 없어

나는 멍하니 모니터를 응시한 채 멈춰있다


큰 일이다

오늘 하루를 해야 할 일이 있는데

나는 이것을 고치는 방법을 모른다































여러분의 하트는 창작의 원동력입니다.


시가 마음에 드시거나 SF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아래 링크에서 밀리의 서재에서 출판한 책 [Dome - 기억 정렬 붕괴 - part1] 도 둘러봐주세요. part2 또한 집필이 완료되어 계약 대기 중에 있습니다.

돔: 아무나 - 밀리의 서재 (millie.co.kr)



21세기 사랑에 관한 시 -  사랑의 파산

https://brunch.co.kr/brunchbook/love-bankruptcy



매거진의 이전글 23. 하늘이 열리는 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