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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경문 Apr 28. 2023

나를 위한 햄버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를 버거를 디자인하라

내가 좋아하는 빵은?

통밀빵! 아니면 모닝빵?  


오늘은 뭐가 땡길까?

새우? 불고기? 베이컨? 아니면 치킨?  


 야채를 선택한다면?

양배추, 상추, 토마토, 오이피클, 아보카도.


각자가 선호하는 빵, 고기, 야채를 선택하며,

우리는 각자의 선택을 쌓아올립니다.


치즈를 고르자면?

체다치즈, 모짜렐라 치즈, 스위스 치즈.


각자가 좋아하는 치즈를 를 때도

우리만의 취향과 선택이 있습니다.                      


하지만, 싫어하는 것은 빼는 것도 중요합니다.

선택이란 것은 버림과 포기의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선택하느냐보다 무엇을 포기하느냐가  중요할 때가 있죠.


마지막으로 빵을 다시 덮습니다.

이렇게 쌓아 올린 햄버거처럼 우리 인생에서도 수많은 선택과 조합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를 이루고 있는 큰 틀이 됩니다.                      


차곡차곡 쌓아 올린 그것


우리의 선택과 조합으로 이루어진 우리만의 인생 햄버거. 그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버거를 만들다 보면 언젠가 사람들이 좋아해 주는 날이 올 거예요.


설령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도 괜찮아요.

이 햄버거는 원래 나만을 위한 버거였잖아요.


남들이 만든다고 똑같은 빵, 똑같은 패티, 똑같은 야채를 넣고 특별한 버거를 바랄 수는 없잖아요.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햄버거를 만드세요.


그리고 기억하세요.

빵도, 패티도, 야채도 주방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땀과 수고가 있었다는 사실을요.


오늘은 엇을 쌓으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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