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 기대어서
청량 김창성
하루 종일
당신 생각에
가슴이 뛰네요
청춘의
아련함이
지금과 같을 까요
저에게로
오시는 길이
얼마나 멀고
힘든지 알지요
바라볼 수밖에 없다니
눈물이 흐르네요
당신의 미소틀
볼 수 있는 곳까지만 오셔도
더 이상 바랄 게 없겠네요
나약한 제가
어떡하면 좋을까요
힘없는 제가
돌아서서 가야 할까요
제발
제 손을 잡아주세요
부디
밀어내지만 마세요
당신 생각에
하루가 가네요
바라볼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당신이라는 선물과
함께이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