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저물지 않는 것

당신에 기대어서

by 청량 김창성

청량 김창성


하루 종일

당신 생각에

가슴이 뛰네요

청춘의

아련함이

지금과 같을 까요


저에게로

오시는 길이

얼마나 멀고

힘든지 알지요

바라볼 수밖에 없다니

눈물이 흐르네요


당신의 미소틀

볼 수 있는 곳까지만 오셔도

더 이상 바랄 게 없겠네요


나약한 제가

어떡하면 좋을까요

힘없는 제가

돌아서서 가야 할까요


제발

제 손을 잡아주세요

부디

밀어내지만 마세요


당신 생각에

하루가 가네요

바라볼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당신이라는 선물과

함께이길 바라봅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운명의 길 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