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순수의 고약한 면
청량 김창성
어찌 다 말로
다 할까요
떠날걸 예감하듯
마음이 무거워요
그저
지켜주기 위해
잠시 멈춰야 될지 몰라요
전
늘 이 자리에 있을게요
변함없이 그대로 말이에요
훗날
제가 떠나더라도
슬퍼말아요
화내지 말아요
어미새와 아기새도
이별하잖아요
누구를 만나도
두렵기만 해요
곁을 지켜주지 못하는 건
완전한 순정이 아닌가 봐요
그래도
마음만은 진실이었잖아요
둘이 나누던
고백 기억할게요
이별의 예감은
틀림이 없어요
아직은
우리 함께 있으니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