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다 사람아
청량 김창성
보고 싶다는 말을
아껴본 적 없다
볼 수없을 때
더 사랑하게 된다
부끄럼이 없어진다는 건
더 깊이 사랑하는 것
두려움이 없어진다는 건
이별하기 싫어지는 것
보고 싶었다는 말을
한 번만 한 적도 없다
볼 수 있을 때
더 행복해진다
눈을 바라본다는 건
더 많이 알고 싶다는 것
손을 잡아 주는 건
더 가까이 있고 싶다는 것
청량 김창성 시인,작가입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잔잔한 울림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 뿐 아니라 다른 글도 계속 쓰는 작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