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것
청량 김창성
처음 본 그날부터
널
내 영혼에 심었다
오래 만난 것처럼
편안한
별빛이었다
오래 기억해 온
순간의 추억처럼
넌
미래의 추억을 갖고 있었다
소리 없이
다가와준 너
처음처럼 기억하고
영원히 사랑하리다
촛불 같은
널 안고
나를 태우리다
처음은
소중한 생명처럼
사랑하게 한다
너와 나의
첫 만남처럼
청량 김창성 시인,작가입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잔잔한 울림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 뿐 아니라 다른 글도 계속 쓰는 작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