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걸어가라
청량 김창성
내가 가는 길
아무리 멀어도
멈추지 않는다
발걸음 느려진다 해도
조용히 걸어간다
따가운 시선
떠나간 것들에게도
잠시 인사를 건넨다
마음이 멈추면
돌아갈 것
사랑이 멈추면
내려놓을 것
시가 멈추면
그대도 떠날 것
소용돌이치는 삶
홀로 가는 걸음걸음
때론
잊혀지기보다
잊고 살아야겠다
묵묵히
나의 길을 가야겠다
청량 김창성 시인,작가입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잔잔한 울림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 뿐 아니라 다른 글도 계속 쓰는 작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