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 걸어라
청량 김창성
시련과 아픔을
잘 견디고
여기까지 왔다
한 사람을 만나
사랑하고
너라는 사람을 만나
오래 기억할 수 있으니
걸어가는 발걸음 가볍다
웃을 수 있는 날
바라볼 수 있는 날이 많아졌다
내 기억의 낙엽이 질 때
너라는 사람과
지금의 길을 걸을 것
너라는 사람을 사랑한 기억
가장 오래 기억 속에 남기고
너와 함께
남은 삶의 길
추억을 떠올리며 걸어가고 싶다
청량 김창성 시인,작가입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잔잔한 울림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 뿐 아니라 다른 글도 계속 쓰는 작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