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청량 김창성
인연은
도돌이표
사랑은
달세뇨
언젠가는 말하리
널 사랑한 이유
널 떠나야 할 이유
죽도록 그리워하다
미친 듯 사랑하다
때가 되면 떠나는
시절인연
결국은
혼자다
결국엔
떠난다
사랑해서든 아니든
남는 건 나 혼자다
그래서
오늘이 슬프다
네가 내가 될 수 없으니
그리움만 남는다
외로움도 혼자다
청량 김창성 시인,작가입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잔잔한 울림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 뿐 아니라 다른 글도 계속 쓰는 작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