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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속의 깨달음

뉘우침은 늦다

by 청량 김창성

청량 김창성


삶은 웃음이다

자신을 위해 웃을 수 없어도

너를 위해

사랑을 위해

웃을 수 있는 즐거움이다

웃음이 눈물이 되었고

눈물이 웃음이 되었다

삶과 사랑의 깊이는

나중에 안다

삶의 고통 속에

사랑을 위해

괴로워하며 웃어야 한다

삶은 먼저 웃지 않는다

삶은 언제나 늦게 운다

사랑은 슬프지만

너에게 기대

울 수 있다면

너를 위해

내 삶을 내어 줄 수 있다면

뜨겁게

더 뜨겁게

눈물 흐르는

미소를 지을 수 있다

좀 늦어도

영원히 사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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