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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길 위에서

나라는 너라는

by 청량 김창성

청량 김창성


앞만 보고 가는 것보다

잠시 멈추는 것도 좋다

뒤를 바라보는 것보다

잠시 돌아가 보는 것도 좋다

무엇을 하든

누군가를 사랑하든

이미 생겨버린 길

마음속의 별

애써 지우려는 것보다

외면하는 것보다

더 작은 길도 내고

사랑이란 별도 그리며

서로를 바라보았으면..

나라는

너라는

삶의 길에

앞만 보고 가다 만나고

뒤를 바라보다 마주치고

제자리에 서서

하늘의 별을 만들듯

사랑하며 살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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