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해 사는 것
청량 김창성
사랑해야 할 사람은
내 눈을 바라본다
사랑받을 사람은
손을 먼저 내민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너를 사랑할 사람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정해졌나 보다
수없이 헤맨 세상 속에서
수많은 사람 중에서
정해진 날 만나 사랑하고
하늘은 운명을 설계하고
나
너
세상에 보냈다
사랑한다는 건
전부를 끌어안고 간다는 것
사랑을 받는다는 건
내 모두를 그 사람을 위해 쓰는 것
아픔도 진다
사랑하는 만큼..
청량 김창성 시인,작가입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잔잔한 울림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 뿐 아니라 다른 글도 계속 쓰는 작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