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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량 김창성 Jul 02. 2024

인연 장마

계산하기 힘든 정

인연 장마

              청량 김창성


세상을 보는 눈에

안개가 짙게 끼었다

가까이 갈수록

멀게만 느껴지는 것들

인연이란 상상도 늙어가고

긴 장마가 찾아왔다

변덕스러운 마음의 날씨

어쩔 수 없는 사람의 마음

상처 난 조각을 밤새

맞춰주는 것이 너라면 좋겠다

인연을 다시 그리는

장마 같은 오늘이 잘 지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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